서울--(뉴스와이어)--전효숙 헌재소장 후보자의 자진사퇴의사를 청와대의 고위공직자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 헌재소장 임명을 목전에 두었으나 좌절된 것 같아 본인에게나 여성계에서는 아쉽지만 소를 희생해 대를 구한다는 차원에서 원만한 국정운영을 위해 현명한 결정으로 보여진다.

국회가 여ㆍ야간의 원만한 합의를 이루어내지 못하고 헌법재판소장의 공백기간을 두 달 이상 끌어간 점은 아쉽고, 국민들께 송구스럽다. 여ㆍ야는 지금이라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지명과 관련한 입법을 서둘러 전효숙 헌재소장 후보자와 같은 전철을 밟아서는 안될 것이다.

청와대는 코드에만 집착한 인사관행을 과감히 탈피하고, 국민의 신뢰와 신망을 받을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겸비한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를 조속히 선임하여 장기화되고 있는 헌재소장 공백사태를 하루빨리 해소해야 한다.

2006년 11월 23일 민주당 이상열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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