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의원, 이명박시장과 ‘한반도 대운하’ 관련 공개토론 의사 밝혀
이날 인터뷰에서 이인제 의원은 ‘이명박 시장의 한반도 대운하’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이명박 전 시장이 한반도 대운하에 대해 노태우 정권의 경부고속철도, 새만금사업과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반도 같은 환경에서는 대운하 구상은 맞지 않다’고 했다. 그럼에도 이명박 전 시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대통령이 되고 나서 전문가들과 심도 깊게 토의해서 결정할 문제’라고 하며 ‘(한반도 대운하를)정치상품화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미래로 가는 길-교육 대혁명’이라는 차기 국정운영 구상을 밝히고 나선 이유에 대한 대답에서도 ‘지금은 인재 개발이 가장 중요한 때이며, 특히 1-20년 후, 우리의 후세들이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상황에서 4개 국어에 능통할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을 배양해주어야 하며, 국가가 이런 데 돈을 써야지, 시대에 뒤떨어진 한반도 대운하 같은 사업에 쓰면 되겠는가’라고 반문하며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대선과 정계개편 등에 대한 질문에서는 ‘본인은 영호남 패권주의와 낡은 기득권, 낡은 좌파의식을 버리겠다는 새로운 정치세력이 출현한다면,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는 심정으로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한나라당의 대선 주자들이 언론의 초점이 되어서 지지도가 높지만, 반노 비한이 중심이 된 제3의 정치세력이 만들어지면 상황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즉, ‘한나라당이 반사이익으로 독주하는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날 이인제 의원은 이명박 전 시장의 한반도 대운하에 대한 질문에 대해선 단호한 태도로 임했다. 그리고 ‘언제든지 (이명박 전 시장과) 토론할 수 있다’는 발언에서는 단호하고 확신에 찬 모습을 보였다. 향후 이명박 전 시장이 이인제 의원의 공개토론 참여의사에 어떤 반응을 보일것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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