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예대, 중국 베이징 순회전 열어

의왕--(뉴스와이어)--계원조형예술대학(학장 강영진)은 중국 따산즈(大山子) '스페이스 이음' 갤러리에서 <dna 2006 베이징:순회전>을 12월 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dna 2006 베이징: 순회전>은 지난 9월 개최된 <아시아 디자인교육 네트워크(design_network_asia : dna 2006 안양)>에 이은 순회전시다. 이번 전시가 열리는 따산즈 798번지는 중국의 예술특구로 중국 현대미술을 이끄는 중심지이자 전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명소다. 또한 세계미술시장이 주목하는 중국작가를 양성하고 고부가치의 예술품을 생산하는 아트 팩토리(Art Factory)이기도 하다.

올해 처음 개최된 <dna 2006 안양>은 계원조형예술대학과 안양시가 공동주최하고 아시아 10개 도시, 10개 예술대학이 참여했다. 차세대 미술 · 디자인 대안교육 및 공동교육을 논의하는 잠정적인 연합대학 형태의 교육 행사로 9월 20일부터 30일까지 안양예술공원과 계원조형예술대학에서 다양한 워크샵과 전시가 열려 주목을 받았다.

<dna 2006 베이징:순회전>은 안양에 모였던 전문가, 교수, 학생, 시민 등 총 1,500명의 대규모 네트워크가 발산하는 dna의 열기를 베이징으로 이어가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베이징 전시에는 <dna 2006 안양>에 참여했던 천진미술학원의 방여명, 왕서설, 진문첩, 이첩 교수와 중국미술학원 치우쯔지에 교수 및 학생들, 모두 50여명이 방문해 워크샵을 진행하고 함께 17일 열린 전시 오프닝에 참여했다.

다음달 7일까지 계속되는 베이징 순회전에서는 특히 한국의 유명 디자이너들이 프레임에 직접 재도장하고 새롭게 재디자인한 11대의 자전거를 전시하여 “한국 자전거 디자인”에 대한 강한 인상을 세계에 심어준다는 계획이다.

또한 <dna 2006 안양>을 통해 발생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제안들을 기록하고 시각화한 작품들을 보여주는데, 워크샵이 진행되었던 컨테이너 교실의 모형이 재현되고, 연구 · 조사 내용과 결과물, 전시를 통해 보여준 사진 및 영상 이미지들이 전시된다.

최정심 계원조형예술대학 교수(dna 2006 집행위원장)는 “최고의 현대미술 중심지로 떠오르는 중국 베이징의 따산즈에서 <dna 2006 베이징> 전시를 개최함으로써 dna가 중국으로 확산될 수 있는 초석이 되고 나아가 사업의 의의를 세계로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시민들이 추구하는 예술도시로 가기 위한 디자인에 대한 도시리서치, 교육, 마켓, 전시 등의 dna 과정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협력하는 노력이 전세계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계원조형예술대학 전시환경디자인연구소는 수년 전부터 중국 베이징, 천진, 상해 등지 최고의 미술학원과 계원조형예술대학과의 교류를 맺는데 일조하고 있다.

3년간 교육인적자원부 특성화사업을 통해 아시아 공동교육을 위한 연구 및 그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올해는 안양시와 협력하여 dna 조직위원회를 발족, 이를 진일보시킨 <2006 아시아디자인교육네트워크 (design network asia 2006, 이하 dna)>라는 아시아권 연합대학 오픈 캠퍼스를 진행하였다.

이러한 교육 네트워크 사업의 근간에는 차세대 디자이너, 작가가 될 학생들에게 현대예술의 최신 정보를 습득하고 작품 발표의 기회를 확대시키는 등 국제적 경험을 진작시키기 위함이다.

따라서 현재까지 일궈온 사업을 가속화시키고 더욱 구체화시키기 위해, dna조직위원회는 이와 같은 교육 사업을 계속 진행함과 동시에 최고의 현대미술 중심지로 떠오르는 중국 따산즈에서 2006년 결과보고 순회전을 개최코자 한다.

웹사이트: http://www.kaywo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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