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이 두려운 신혼부부들을 위한 ‘국민요리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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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출판사 코스피 068290

2006-11-27 11:30

서울--(뉴스와이어)--인터넷에서 남자친구 정군과의 이색적인 사랑 요리법으로 유명한 천재 야옹양 김민희씨가 결혼을 하면서 신혼부부들을 위한 요리책을 출간해 관심을 끌고 있다.

결혼 후 처음 요리를 시작해 요리라면 그저 못한다고 손사래를 치는 당신을 위해 ‘요리 본능’을 깨워 줄 <국민요리책>이 바로 그것.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먹어야 할 음식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김민희씨의 두 번째 책이다.

우리나라 남녀노소가 가장 먹고 싶어 하는 요리를 가장 쉽고 즐겁게 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국민요리책>은 요리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두려움 없이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요리 과정마다 조리 시간을 표시해 애매한 시간 배분의 오차를 잡았고, 아무리 초보자라도 따라 할 수밖에 없도록 불 조절에서부터 시장 보는 방법 및 냉장고 수납 팁도 덧붙였다. 국/찌개 등 8가지 챕터로 총 137가지 음식을 담았다.

특히 11월 갓 결혼해 정군과의 사랑의 결실을 맺은 김민희씨가 부엌이 두려운 신혼부부들을 위해 조언하는 것은 바로 ‘누구나 요리 본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다만 시작하고 연습할 기회가 없었을 뿐이며 누구나 요리의 고수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국민요리책>에서는 잠자고 있는 요리본능을 깨우기 위해 ‘누구나 요리가 만만해지는 5가지 법칙’도 소개한다. ‘많은 재료가 다 있어야 요리 하는 건 아니다’, ‘시간만 잘 지켜라’, ‘냄비와 프라이팬, 두 개만 있으며 웬만한 건 다 한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나를 위한 요리부터 시작해라’

부부가 매일 음식을 해 먹으면서 알콩달콩 사랑을 키우는 것만큼 좋은 방법도 없다. 오늘부터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요리를 시작해 보자.

<국민요리책>
삼성출판사
사진/글 김민희
256쪽/11,000원

웹사이트: http://www.samsungbook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