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007 성공, 남다른 이유 있었다

서울--(뉴스와이어)--올 겨울 단 하나의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로 기대를 모으며 전세계 56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등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는 <007 카지노 로얄>의 성공에 숨겨진 남다른 이유가 밝혀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금까지 007 시리즈는 MGM 영화사를 통해 배급되어 왔다. 하지만 2년전 소니 픽쳐스가 MGM의 최대주주가 된 이래 새로운 007 시리즈를 표방한 <007 카지노 로얄>은 소니 픽쳐스 산하 콜럼비아 영화사가 이온 프로덕션과 함께 제작을 맡아 시리즈 최고액수인 1억5천만 달러를 투자하는 모험을 감행했다. 당시 월가에선 “소니의 PS3 개발에 버금가는 모험”으로까지 불릴 정도로 도전적인 투자였다. 제작사의 이런 모험은 개봉 주말 성적으로만 제작비의 70%를 거둬들이는 흥행성공으로 보답받았다.

바바라 브로콜리, 마이클 윌슨 제작자와 마틴 캠벨 감독의 각오도 남달랐다. 이들은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바바라 브로콜리)는 각오 아래 새로운 007 제임스 본드를 캐스팅했다. 새로운 시리즈를 위해서는 기존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해야 한다는 극히 어려운 선택이었다. 이런 선택은 새로운 007로 캐스팅된 다니엘 크레이그가 엘리자베스 영국여왕을 비롯한 전세계 언론과 관객들로부터 “최고의 제임스 본드”라는 호평을 얻으며 캐스팅 초기의 악소문을 일축시켰다.

또한 투명자동차, 레이저 빔 등 차츰 SF 수준까지 나아가며 현실감을 떨어뜨리던 황당한 신무기를 과감히 없애고 멍들고 피흘리는 리얼한 액션감각을 부각시켜 새로운 관객의 새로운 감각에 걸맞는 블록버스터로 완성해냈다.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상처로 가득한 다니엘 크레이그의 얼굴은 상처입은 현대 남성상을 은유한다”는 찬사까지 보냈을 정도다.

<007 카지노 로얄>에선 본드걸의 존재도 예사롭지 않다. 주연 에바 그린은 아예 예전 본드걸과의 비교를 거부해 화제가 됐다. “비키니를 벗고 카리스마를 입었다”는 언론의 평가처럼, 수영복 차림의 눈요기에서 벗어나 아예 007 캐릭터의 형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존재로 거듭났다. <007 카지노 로얄>의 비극적인 첫사랑 이야기는 그래서 더 예사롭지 않다.

이처럼 제작사의 과감한 투자와 제작진의 새롭게 거듭나겠다는 각오, 현실감과 현실적인 감각의 액션과 캐릭터 묘사를 통해 <007 카지노 로얄>은 단순한 오락영화를 넘어 기업들의 벤치마킹 사례로 회자되고 있다.

전세계 56개국 박스오피스 1위라는 진기록을 달성한 새로운 007 제임스 본드 <007 카지노 로얄>은 007 시리즈 사상 최고의 제작비 1억 5천만 달러가 투입된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로 시리즈의 기원으로 거슬러 올라가 평범한 요원이었던 제임스 본드가 살인면허를 받고 최고의 스파이로 거듭나는 과정의 첫번째 임무와 비극적인 첫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007 카지노 로얄>은 12월 21일 국내 개봉한다.

웹사이트: http://www.sonypictur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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