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중심당 논평-집권세력은 정치술수를 부리지 말라
한나라당이 이 제안에 대해 거절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정치협상회의를 제안하려면 야4당 모두에게 하는 것이 상식이다. 또한 협상제안에 대한 진정성을 보이려면 제안에 앞서 코드인사로 국민의 질타를 받고 있는 모든 인사들의 임명을 철회하는 것이 순리에 맞다. 열린우리당 우상호 대변인이 한나라당으로부터 협상제안에 대한 거절이 나오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여당은 한나라당의 거부에 따라 전효숙 임명동의안을 국회내 표결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에 대한 표결을 밀어붙일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도 이번 제안이 무엇을 의미하고 있었는지를 웅변으로 말해주고 있다. 진정성이 없이 단지 정국의 주도권을 잡으려는 일체의 행위는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집권세력은 명심해! 야 할 것이다.
집권세력은 국정실패에 대해 당당하게 국민에게 심판받으면 되는 것이지, 더 이상 술수를 부리지 말 것을 촉구한다. 각본을 짜놓고 그 각본대로 정국을 유도해 나가려는 치졸한 수법은 더 이상 통하지 않음을 가슴깊이 새겨야 할 것이다.
2006. 11. 27 국민중심당 대변인 이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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