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AF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신청서 제출

대구--(뉴스와이어)--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위원장 유종하)는 제13회 IAAF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신청서를 11월 29일 모나코에 있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사무국에 직접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출하는 유치신청에는 유치신청에 따른 지원 등을 약속하는 국무총리 서명의 정부날인증서와 대구광역시장과 대한육상경기연맹 회장이 서명한 대회조직협정서가 포함되어 있으며, 경기장·연습장·숙박 등의 대회시설과 안전·의무·수송·조직 등의 대회 운영계획, 방송과 미디어, 도시 일반사항 및 IAAF 총회장소 등 모두 104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신청서에는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구 동구 율하 택지개발지구내에 선수촌(3,500명 수용)과 미디어촌(2,500명 수용)을 건립하여 운영하고 대회 이후 분양하는 계획과 대회 주관방송사(KBS) 준비사항도 포함되어 있다.

그 동안, 유치위원회는 IAAF 관련규정과 역대 유치신청도시들의 유치신청서를 입수하여 분석하고, 각종 IAAF 대회를 참관하였으며, 수십 차례에 걸친 분야별 전문가의 자문회의와 워크숍을 거쳐 치밀하게 작성하였다.

아울러 오늘(11.27) 첫 선을 보인 유치신청서는 ‘세계육상의 바톤을 대구가 이어 받겠다’는 강한 유치의지 표명과 함께 우리나라 전통의 색동띠를 육상이미지로 승화시킨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제작되었다.

특히, 유치위원회의 세계적인 홍보대행사인 Synergy Hill & Knowlton 사를 통하여 신청서 내용을 감수하였으며, IAAF 경기국장을 역임한 인사와 2005세계육상선수권대회 사무총장을 지낸 핀란드 육상연맹 회장을 초청하여 신청서 내용 전반에 대하여 철저한 검증을 받는 등 경쟁국과 차별화된 유치신청서 작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11월 27일 대회 조직협정서에 서명을 마친 김범일 대구시장은 “대구시민의 92% 이상이 대회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히고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를 통해 ‘희망의 도시, 일류 대구’로의 도약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또한 유치위원회 관계자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한 기본적인 사항은 완벽하게 준비되었다”고 전하면서 “이제는 현지실사 준비를 철저히 하여 대회 유치를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 하겠다”고 유치가능성과 확신을 피력하였다.

유치위원회는 유치신청서와 대회조직협정서를 11월 29일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에 제출하고 나면, 앞으로 IAAF에 의해 공식적인 ‘유치신청도시’로서 IAAF 가이드라인에 따라 집행이사들에게 정보제공 및 국내·외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IAAF는 내년 1~2월경 현지실사를 거쳐 3월 27일경 케냐 몸바사에서 대회 개최지를 결정할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2011daegu.org

연락처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유치위원회 053-630-2011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