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두산메카텍 공작기계사업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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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두산인프라코어 코스피 042670
2006-11-28 11:21
인천--(뉴스와이어)--두산인프라코어(사장 崔昇喆)가 주력사업인 공작기계 분야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두산메카텍의 공작기계 사업을 인수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내년 1월 1일부로 두산메카텍의 터닝센터와 머시닝센터 등 공작기계 사업부문을 79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하고, 두산메카텍과 사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가 두산메카텍의 공작기계 사업부문을 인수하는 목적은 △공급능력 확대 △브랜드 가치 향상 △전략적 시너지 효과 증대 등을 통해 공작기계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서다.

이번 인수를 통해 두산인프라코어는 2010년까지 국내외 공작기계 생산능력을 연간 15,000대로 확대함으로써 선도업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과 중국공장의 전체 공급능력은 연간 1만대 수준이다.

또한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메카텍이 각각 공작기계사업을 별도로 운영하면서 ‘두산’ 브랜드를 같이 사용함에 따라 시장에서의 고객혼선은 물론 해외 딜러들간의 경쟁 등 문제점들을 해결함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한 것도 인수의 목적이다.

이와함께 양사의 공작기계 사업역량을 집중화함으로써 전략적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 한다는 전략이다. R&D역량 강화, 구매력 증대에 따른 가격경쟁력 확보, 국내외 영업망 통합 및 마케팅 역량집중을 통한 효율성 증대 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두산인프라코어는 두산메카텍의 생산제품중에서 금형가공용 머시닝센터 및 수직형 터닝센터 등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제품들을 집중적으로 육성함으로써 전문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생산능력 확충과 함께 연구개발기능 강화를 위해 두산인프라코어는 120억원을 투자하여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첨단설비를 갖춘 공작기계 연구동도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두산인프라코어는 2010년에 올해 공작기계 예상 매출액보다 2배 이상 증가한 2조원을 달성하여 세계적인 선도업체인 일본의 마작과 모리세이키에 필적하는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웹사이트: https://www.hyundai-di.co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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