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진흥원, SW 인사이트 12월호 배포

서울--(뉴스와이어)--오픈소스 비즈니스 환경은 글로벌 기업의 오픈소스기업과 협력적 경쟁전략을 통해 급변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유영민)은 ‘SW Insight(인사이트) 정책리포트’ 12월호에 실린 「Co-opitition : 경쟁 vs 협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서 최근 오픈소스 비즈니스에서 ‘뜨거운 감자’로 대두되고 있는 MS와 노벨의 전략적 제휴와 오라클의 리눅스 기술지원서비스 개시 결정 사례를 두고 그 의미와 새로운 국면에 대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최근 MS는 노벨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하여 적극적으로 ‘오픈소스 껴안기’에 나서고 있다. 전략적 제휴는 ▲ 윈도우와 리눅스를 위한 가상 솔루션 공동 개발 ▲ MS오피스와 오픈오피스의 호환성을 위한 공동 연구 ▲ 서버관리용 웹서비스의 공동 개발 등을 포함하고 있다.

보고서는 MS와 노벨의 전략적 제휴가 최근 IT환경에서 리눅스 등 오픈소스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서 리눅스를 적극 포용해야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전략적 제휴 중 또 다른 키워드가 되고 있는 특허협의를 두고는 오픈소스 분열 전략이 아니냐는 논쟁이 오픈소스 진영을 중심으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하면서 논쟁의 이유는 MS의 오픈소스 기업에 대한 ‘소송가능성’ 때문이라는 것.

보고서는 이전에는 MS가 오픈소스 기업에 대한 소송을 진행할 수 없었고, 이는 IBM과 노벨과 같은 기업의 같은 방식의 응수 가능성 때문이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특허협의로 MS는 노벨을 제외한 다른 오픈소스 기업에 대한 특허 소송 가능성을 열어놓았다고 평하고 있다.

※ 특허협의와 관련하여, 제품 출하량이 많은 MS는 1억 8백만 달러를 노벨에 지불하고, 노벨은 5년에 걸쳐 4천만 달러의 로열티를 MS에 지급하기로 결정

오라클의 레드햇 리눅스 기술지원서비스 개시 결정과 관련해서는 레드햇은 커다란 압력과 경쟁에 직면하게 되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레드햇이 직면한 압력은 ▲ 가격압력과 ▲ 가격압력에 대응할 수 있는 차별화 전략이라는 것.

※ 오라클은 2006년 10월 25일 ‘오라클 오픈월드’에서 레드햇 리눅스 기술지원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발표하였다. 오라클은 여기서 리눅스 기술지원 서비스를 레드햇보다 50% 저렴한 수준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리눅스 기술지원서비스 기반 비즈니스 모델은 여타 다른 기업 누구나 리눅스를 가지고 사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 경쟁적 우위를 담보할 수 없게 되었다고 보고서는 지적하고 있다.

MS와 오라클의 결정들이 시장에서 어떻게 작동 될지 이해하는데 좀더 많은 시간이 필요. 보고서는 거대 글로벌 기업들이 리눅스를 적극 포용함으로써 비즈니스 환경에서 규모의 경제 등 리눅스가 한 단계 진전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반면,

향후, 리눅스 기업들에게는 커다란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 이에, 리눅스 기업들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장 환경에 맞는 선택과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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