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대병원(첨단 세포치료법 개발)과 서울아산병원(신개념 항암제 개발)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연간 약 40억원을 5년 동안 지원받는 「혁신형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되었다.

「혁신형 연구중심병원」이란, 진료 위주에서 벗어나 환자와 관련된 임상지식·정보 등을 활용하여 기업·대학·연구소 등과 협력연구를 통해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새로운 개념의 병원을 의미한다.

지난 7월 공고한 「혁신형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대의료원, 강남성모병원 등 총 12개 의료기관이 지원해서 치열한 경쟁 끝에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이 선정되었다.

서울대병원은 ‘항암 면역세포 병용 치료법 개발’, ‘줄기/전구세포를 이용한 심혈관 재생 세포치료법 개발’ 등 첨단 세포치료법 등을 개발하여 사업화에 성공하고 21세기 병원이 나아가야 할 연구방향과 수익창출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였다.

평가위원들은 선행연구 성과와 연구개발 역량이 훌륭하여 과제의 성공가능성이 높고 과제간 연계성이 높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였다.

또한, 서울아산병원은 ‘분자표적을 이용한 항암제 개발’, ‘나노메디슨을 이용한 항암제 전달기술 개발’, ‘종양진단/치료 분자영상 기술개발’ 등 신개념의 항암제를 개발하여 암 분야의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암 연구중심병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제시하였다.

서울아산병원은 화학약물, 개량신약, 분자영상 등 위험도에 따른 과제구성 및 과제간 연계성이 돋보이며, 사업 이전부터 외부기관과의 구체적인 협력연구를 수행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혁신형 연구중심병원’ 사업은 단순히 ‘연구를 위한 연구’에 집중하여 논문게재와 같은 실적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치료기술·약품·기기 등의 개발을 통해 실제 환자에게 적용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하여 진료 경험이 풍부한 임상의사와 기초과학적 지식이 풍부한 기업-대학-연구소의 기초연구자가 함께 병원 내 공동연구 공간에서 협력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임상의사가 질병치료제 개발 연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과도한 진료부담을 경감시키고 연구개발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병원 차원의 각종 지원도 병행된다.

잘 알려져 있는 미국의 엠디 앤더슨 암센터(M.D.Anderson cancer center)나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과 같은 세계 유수의 병원에서는 ‘연구하지 않는 의사는 도태된다’는 명제가 일반화되어 있다.

정부는 이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에도 미국의 MGH와 같은 연구지향적 병원이 창출되어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혁신을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비록 ’06년에 2개의 사업단을 선정했지만 성과 여하에 따라서 ’08년에 추가선정할 예정이며, 이를 위하여 엄격한 상대평가 및 관리를 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보건복지부 개요
보건복지부는 보건 식품 의학 정책, 약학정책, 사회복지, 공적부조, 의료보험, 국민연금, 가정복지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정부 부처이다. 기획조정실, 보건의료정책실, 사회복지정책실, 인구정책실 등 4개실이 있다. 산하기관으로 국립의료원, 질병관리본부, 국립정신병원, 국립소록도병원, 국립재활원, 국립결핵병원, 망향의 동산 관리소, 국립검역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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