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포에버’ 선댄스영화제 ‘미국 영화 경쟁’ 부문 진출

서울--(뉴스와이어)--충무로의 세계 진출 프로젝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네버 포에버>(Never Forever)(김진아 감독 / 나우필름 & Vox3필름 제작)가 미국 유타주에서 2007년 1월 18일부터 열리는 선댄스영화제에서 “미국 영화 경쟁(American Competition)" 부문에 진출해 미국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007년 1월, 선댄스 영화제 “미국 영화 경쟁(American Competition)" 부문에서 최초로 선보여

<엑스맨>의 브라이언 싱어, <베트맨 포에버>의 크리스토퍼 놀란, <킬빌>의 쿠엔틴 타란티노 등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감독들을 배출해 낸 선댄스 영화제는 세계 영화계의 중심인 미국에서 새로운 작품, 새로운 감독을 발굴하는 가장 중요한 영화 축제로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선댄스 영화제의 화제작들은 워너 브라더스, 20세기 폭스, 파라마운트, 소니 픽쳐스 등의 세계적인 배급사들을 통해 전세계 관객들을 만나고 있어, 선댄스 영화제는 미국 영화계는 물론 전세계 영화계에 거대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미국 영화 경쟁(American Competition)"부문은 <메멘토>, <저수지의 개들>, <헤드윅>, <허슬 앤 플로우>, <슈퍼 사이즈 미>, <나폴레옹 다이너마이트>,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 테이프> 등 수많은 화제작들을 발굴해낸 부문으로 매년 미국에서 제작되는 수백편의 출품작 중 단 16편만이 선정된다. 2007년 선댄스영화제“미국 영화 경쟁

(American Competition)"부문에는 996편의 출품작이 경쟁을 벌였다.

뉴욕을 배경으로 한국인 남자와 백인 여자의 비밀스럽고 격정적인 사랑을 그린 <네버 포에버>는 이미 시나리오 단계에서부터 한국과 미국의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모았었다. 나우필름(대표 이준동)이 제작 초기부터 세계 시장을 염두에 두고 <새크리터리>(매기질렌할, 제임스 스페이더 주연), <퍼>(니콜 키드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 등을 제작한 미국의 Vox3필름과 공동 제작을 한 작품으로, 한국에서 기획하고 미국의 영화제작 시스템으로 제작하는 등의 철저한 역할분담으로 ‘미국 영화 경쟁(American Competition)’ 부문에 오르게 된 것이다. 영화 <네버 포에버>의 2007년 선댄스 영화제 ‘미국영화 경쟁(American Competition)’ 부문 선정은 글로벌 프로젝트로서 세계 시장을 향한 한국 영화의 저력을 새롭게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베라 파미가, 선댄스 스타에서 헐리우드 차세대 빅스타로

<네버 포에버>에서 예기치 못한 사랑 앞에서 섬세한 감정의 파장을 겪게 되는 ‘소피 ’역으로 출연한 베라 파미가는 안정된 연기력과 스타성으로 헐리우드에서 니콜 키드만, 나오미 왓츠를 잇는 차세대 빅스타로 주목 받고 있다. 베라 파미가는 2004년 선댄스 영화제 특별상 수상작 <다운 투 더 본>(Down to the Bone)에서 마약중독자 아이린 역을 실제상황이라 여길 정도로 실감나게 연기하여 LA 비평가협회 여우주연상, 뉴스위크가 뽑은 2005년 최고의 여배우 2위에 올랐으며, 현재 헐리우드의 거장 감독들이 가장 캐스팅하고 싶어 하는 배우 1순위로 알려져 있음에도 <네버 포에버>의 시나리오를 건네받고 하루 만에 출연을 결정할 정도로 이 영화에 깊은 애정을 갖고 있다.

2006년 베라 파미가의 라인업은 말 그대로 화려하다. 국내에서 개봉된 웨인 크레이머 감독의 <러닝 스케어드> 주연부터, <잉글리쉬 페이션트>를 연출한 안소니 밍겔라 감독의 신작 <Breaking and Entering>에서는 쥬드 로와 주연으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 국내에서 개봉 중인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디파티드>에서는 맷 데이먼의 연인이면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사랑에 빠지는 마돌린 역으로 화제에 오르면서 국내 팬들의 관심도가 급상승하고 있다.

2007년 봄, 한국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

<네버 포에버>에서 성공한 한국인 2세 변호사를 남편으로 둔 백인 여인 소피와 비밀스러운 거래를 하며 격정적이고 치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한국인 남자 역을 맡은 하정우는 SBS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에서 대통령의 딸 전도연의 경호원을 맡아 신인답지 않게 강렬하면서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으며,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감독 윤종빈), <시간>(감독 김기덕), <구미호가족>(감독 이형곤) 등에서 잇따라 주연을 맡으며 충무로 최고의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영화 <태풍>에서 쏨차이로, 예리한 판단력과 일발필살의 사격솜씨를 뽐내며,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주목을 받았던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네버 포에버>에서는 미국 사회의 엘리트이자 성공가도를 달리는 한국인 2세 변호사 ‘앤드류’역을 맡아, 이민 2세대로서 완벽한 삶 뒤에 숨겨진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섬세한 내면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격정 멜로 <네버 포에버>로 감각적인 영상과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인 김진아 감독은 이번 선댄스 영화제를 통해 세계 영화계의 중심인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감독 중 한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하버드 대 영화과에서 영화 연출을 강의하고 있다.

2007년 봄, 한국에서 가장 먼저 관객들을 만나게 <네버 포에버>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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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실 3448-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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