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진흥원,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 5개국 초청 전자정부 협력세미나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전자정부 해외진출이 동남아시아 국가를 발판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유영민)은 11월 29일~ 12월 1일 3일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정보통신부, 건설교통부,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5개국 24명의 전자정부 담당자 및 유력인사를 초청하여 ‘전자정부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특히 진흥원은 협력 세미나와 더불어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Ministry of Public Works) 및 우정청(POS Indonesia), 베트남 자원환경부(Ministry of Natural Resources and Environment)와 정부간 협력을 기반으로 F/S(Feasibility Study, 사전타당성) 컨설팅 공동수행에 관한 MOU를 체결하여 국내 IT서비스기업의 해당국가 전자정부 프로젝트 사업진출에 지렛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력 세미나에서는 베트남 하노이 ICT협회(Hanoi ICT Association) 마이 안(Mai Anh)원장이 “올해 베트남 인터넷 사용인구가 14백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7.6%에 불과하지만 현재 급속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베트남 정부는 국가전산망과 PKI(Public Key Infrastructure 공개키 기반구조)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필리핀 교통통신부 레나토 바나레스(Renato Banares) 기획국장도 “필리핀의 모든 전철역에 국제적으로 인증된 표준기술을 적용하는 UTS(United Ticketing System 통합 티켓팅 시스템)구축을 계획 중”이라고 밝히며 “교통시스템에서 다양한 레퍼런스를 구축한 한국 기업의 많은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수출입은행 김영석 본부장은 “전자정부를 비롯한 정보통신분야는 EDCF(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 대외협력기금)의 중점지원 분야”라며 “EDCF를 통해 개발도상국 및 저개발국가들과 전자정부 협력을 추진한다면 국내 IT서비스기업의 해외진출이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김재수 SW사업단장은 “최근 2년 동안 UN이 발표하는 전자정부지수에서 우리나라가 5위를 차지할 만큼 전자정부는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분야로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중앙아시아 국가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국내 IT서비스기업이 이들 국가의 전자정부 프로젝트를 발판으로 해외진출을 위한 다양한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softwar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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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사업단 전자정부해외진출 TFT 이경환 책임 02-2141-5513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기획조정실 대외협력팀 과장 김지원 02-2141-5181 018-410-5554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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