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엑스포 & 디지털콘텐츠페어 2006 폐막

서울--(뉴스와이어)--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유영민)이 주관해 지난 30일에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개막한 ‘소프트엑스포&디지털콘텐츠페어 2006’이 나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3일 폐막했다.

SW산업 경쟁력 강화와 정부 및 관련기관, SW기업이 참가해 2007년 SW산업 정책 제안 및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소프트엑스포&디지털콘텐츠페어 2006'은 올해 10회 행사를 맞아 'SW비전 토론회'와 'SW 인사이트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특히 '생활 속으로 들어오는 SW'를 일반인들에게 쉽게 알리기 위해 최첨단 라이프SW존을 따로 마련해 'SW의 중요성과 국산 SW의 기술력'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 6개국 17개사에서 찾아온 바이어와 2 천만불의 수출 상담 성과

약 8만명의 관람객이 찾은 이번 전시회 기간에는 미국, 일본, 브라질 등 세계 6개국 17개사에서 해외바이어가 방문해 한글과컴퓨터, 아이온커뮤니케이션, 매크로임팩트, 디디오넷, 큐론 등 30여개의 국내 SW기업과 100 여회의 상담을 통해 2 천 만불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상담회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들은 국내 SW산업의 뛰어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특히 싱가폴의 ST Electorinics(에스티 일렉트로닉스)는 국내방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이피아테크의 기술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였으며, 브라질 채널인 Net2K(넷투케이)는 TMAX(티맥스)와 이번 IT Opportunity기간 중 협상을 통해 TMAX솔루션의 브라질 시장 진출을 위한 계약의 막바지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구체적인 성과가 많이 도출되었다.

▣ 미래 성장 동력으로써 임베디드SW의 가능성 발견

SK C&C는 한국형 공개SW 환경인 ‘부요 2.0’ 기반으로 개발한 리눅스 운영체제인 ‘지눅스(GINUX)'를 선보였고, ETRI는 휴대폰에서 듀얼모드 연동이 가능한 SW 플랫폼 기술을 공개하고, 텔레매틱스용 OS인 ’큐플러스‘를 전시했다.

리눅스 신제품 발표와 유비쿼터스 게임, e-러닝 제품발표 등 다양한 SW기술전시 중에서도 눈에 띈 것은 임베디드SW다. SW진흥원은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임베디드SW를 적극 지원할 방침을 정하고, 임베디드SW 개발기업 지원정책을 통해 기술경쟁력 강화와 함께 시제품 제작지원을 통해 로열티 기반 시장을 확립해 갈 계획이다. 또 기술 신뢰성 제고를 통한 해외진출도 지원할 방침이다. 임베디드SW산업 지원센터 개설과 임베디드 모듈개발기업 지원, IT SOC 부품융합 지원 기본계획과 연계를 통해 종합 지원서비스를 구축할 방침이다.

▣ 생활 속으로 들어온 소프트웨어와의 만남

이번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SW라이프관>은 우리 생활속으로 속속 들어오고 있는 첨단SW기술을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T-50 초음속 고등훈련기의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항공SW 소개, KT에서 유비쿼터스 지능형 (URC)로봇과 IPTV, SK건설이 u-home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국내 SW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큰 기여를 했다.

▣ 55개 대학서 참가해 잠재적인 SW 기술력 선보여

<소프트비전관>과 <콘텐츠비전관> 등 수상기업 특별전시관에 전시된 차별화된 국산 SW기술을 발견하는 재미도 이번 전시회의 큰 즐거움이었다. 55개 대학이 참여한 <이음관>에서는 무인주차시스템, 청소로봇, 전기자전거, CRM시스템 등 우리나라 미래 IT산업을 이끌어갈 젊은 SW일꾼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성장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었다. 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인천정보산업진흥원, 충북지식산업진흥원 등 지역 SW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 유비쿼터스 시대에 맞춰 대중에게 한발 다가선 전시회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유영민 원장은 "올해 전시회는 유비쿼터스 시대에 맞춰 대중에게 한발 다가서는 소프트웨어를 알리는데 성공적인 기여를 했다"고 말하고 "국내 소프트웨어와 디지털콘텐츠 산업의 특성에 맞는 보다 전문성을 갖춘 뿌리깊은 전시회로 거듭나기 위해 내년에는 더욱 알찬 전시회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software.or.kr

연락처

소프트엑스포 운영사무국 (2141-5791~5/016-537-4801) 이메일 보내기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