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방송(KFM), 4일 연변인민방송국과 이원방송 추진 협약식 체결

수원--(뉴스와이어)--수도권 유일의 민영라디오 방송인 경기방송 (KFM : FM 99.9Mhz, 대표이사 김태균)이 연변인민방송국과 내년 1월부터 이원방송을 시작한다.

경기방송 김태균사장과 연변인민방송국 김동환 국장은 4일 오전 경기방송 회의실에서 이원방송 협약식을 갖고 내년 1월부터 매주 한차례 한국어와 중국어로 제작한 프로그램을 상대 방송사를 통해 방송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경기방송 김태균 사장은 “프로그램 상호교류와 이원방송을 통해 중국 길림성 조선족 자치주에 한국과 경기도의 모습을 긍정적으로 전달하게 되며 한국에는 길림성 조선족의 왜곡없는 진실된 모습을 전달함으로써 상호간 이해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변인민방송국 김동환 국장은 “이번 이원방송 협약으로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조선족과 한족에게는 고국의 소식을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식 체결을 통해 양사간의 우의와 방송교류는 더욱 깊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30일 자매결연을 맺은 경기방송과 연변인민방송국은 그동안 일부 프로그램 상호교류와 함께 직원연수 등을 통해 양 방송사간에 상호우의를 다져왔다.

연변인민방송국은 1946년 7월 1일 창립, 중국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유일한 조선어 방송국이며 직원 120여명이 하루 17시간 30분, 중파 1206KHz, 단파 FM 94.9MHz, 103MHz등 세 개의 채널을 통해 보도, 사회교양, 연예오락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f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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