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호관찰소, “통장만들어 주며 사랑을 전해요”

대구--(뉴스와이어)--법무부 대구보호관찰소(소장 임종주)는 ’06. 12. 4.(월) 15:00 소 내 강당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모범 보호관찰청소년 15명에 대하여「원호금 전달 및 통장 만들어 주기」결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국제 로타리클럽 3700지구 대구 천마 로타리클럽(회장 도재영)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수혜대상자는 김모군(18세)등 15명이다. 이들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하게 생활해온 모범 보호관찰청소년들로 10명은 현금 20만원씩을 전달 받았고, 5명은 매월 5만원씩 6회에 걸쳐 총 30만원씩을 지원받게 된다.

「원호금 전달 및 통장 만들어 주기」는 생활이 어려운 모범 보호관찰청소년에게 원호금 후원 통장을 만들어 경제적 도움을 주는 한편, 일상생활에서 근검절약하고 저축하는 습관을 길러주고자 대구보호관찰소에서 금년 1월 처음으로 기획하여 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이 행사에 동참한 후원자는 17명으로, 27명의 보호관찰청소년에게 총 750만원의 원호금을 지원했다.

이번에 후원자와 결연한 김 모(17세)군은 출생 직후 어머니가 사망했고, 아버지마저 협심증으로 투병하고 있어 국가의 지원으로 어렵게 생활하면서도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보호관찰지도·감독에 순응하여 수혜대상자로 선정되었다. 김 군은 “도움을 주시는 분들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욱 성실히 살아가겠다”며 재활 의지를 밝혀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천마 로타리클럽 도재영 회장은 “보호관찰청소년에게 적은 금액이지만 일정기간 후원금을 지급함으로써 경제적 도움뿐만 아니라 저축하는 습관도 길러줄 수 있다는 생각에서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향후 지속적인 후원의사를 피력했다.

대구보호관찰소 임종주 소장은 수혜를 받은 보호관찰청소년에게 “나혼자가 아닌 ‘우리’라는 공동체의식을 가지고 세상을 밝게 보며 살아갈 것”을 당부하고, “이들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분들의 애정 어린 관심을 기대 한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daegu.probation.go.kr

연락처

법무부, 대구보호관찰소 행정지원팀 이재연 계장(053-981-0782, 018-504-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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