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기반시설부담금(7.12 시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8.25 시행), 재건축개발이익환수(9.25시행) 등 각종 건축규제의 본격적 시행에 앞서 건설업체들이 사업시기를 조정하면서 1달간 일시적으로 상승했던 민간건설 수주액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대한건설협회가 5일 발표한 10월 건설공사 수주실적에 따르면 지난 10월 국내 민간건설 수주액은 전년동기대비 7.5% 감소하였으며, 10월 건축허가 면적도 전년동월대비 19.1% 감소하여 향후 민간건설 경기 부진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자금의 선순환 상황 및 향후 주택경기의 향방을 간접적으로 알수 있는 미분양 아파트는 9월 현재 73,134호로 ‘99년 9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 중이며, 지방의 미분양은‘99년 3월 이후 최대인 65,333호로 대형 수도권업체와 중·소 지방업체의 양극화 현상이 고착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종합부동산세 대상 확대(12월 납부) 등 건설경기를 위축시킬 각종 규제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내년 건설수주 전망도 올해보다 4.0% 감소가 예상되어 민간건설 경기가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장기적으로 불황이 예견되고 있다.

이에 대해 건설협회 관계자는 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를 통한 민간건설 활성화와 지방 중소업체의 주요 물량인 공공시장 확대 대책이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지지 않으면 지방의 중소건설업체의 줄도산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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