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가꾸기 산물로 장애우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땔감 지원
이번에 전달되는 숲가꾸기 산물은 산림종자연구소 직원들이 직접 수거하고 조제한 것으로 약 5톤 분량이며 라면 등 생필품도 함께 전달된다. 또한 전 직원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여 장애우들과 함께 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숲가꾸기 산물은 매각처리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산림종자연구소에서는 이를 겨울철 연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이웃에게 지원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하여 금번의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
충남 금산군 남이면 흑암리에 있는 금산장애우평등학교는 『비장애우와 장애우의 평등한 세상, 자연과 사람의 평등한 세상』을 이념으로 가진자가 없는자를 돕는 것이 아니라 함께 어울려 나누며 살아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자활단체이다.
그러나 정부에서 나오는 적은 생활보조금으로는 건물 임대료를 제외하면 연료비와 생활비를 충당하기 매우 어려운 실정으로 많은 사람들의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숲가꾸기 산물 지원이 장애우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이런 지원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장애우들과 비장애우들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산림종자연구소 개요
산림종자연구소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의 소속기관으로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수회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채종원 조성, 관리를 통한 고품질 산림용 개량종자 생산 및 종자품질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kfri.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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