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말聯 생명공학 협력 본격화
이상기 생명硏 원장(우)과 취아스위 회장(좌)이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이에 따라 양 기관은 팜 오일 산업 부산물을 이용하여 친환경 생물비료를 공동으로 개발하게 되며, 생명硏은 연구개발을 유비티사는 기초연구 외에 생산, 마케팅 부분을 맡는다.
전 세계 팜 오일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말레이시아에서는 연간 9천만톤의 고형 폐기물과 3천 9백만톤의 액상 폐기물이 배출되고 있으며, 양 기관은 이들 부산물에 첨단 미생물 발효기술을 적용하여 친환경 생물비료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유비티사는 현재 생물비료 생산을 위한 시험공장과 연구시설을 건설 중에 있으며, ‘07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생명硏 이상기 원장은 “팜 오일 산업 부산물은 재활용 연구가치가 매우 큰 생물자원이다”고 밝히고, “환경 보호 뿐만 아니라 대규모 수익창출이 기대되는 금번 연구가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硏은 12월 1일에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Kota Kinabalu)에 위치한 사바대학(UMS ; University Malaysia Sabah)과 공동심포지엄을 갖고, 유엔개발계획(UNDP) 지원 공동연구과제로 수행중인 팜 오일 부산물을 이용한 유용 생물소재 개발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연구계획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kribb.re.kr
연락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홍보협력실 안신헌 042-860-4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