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드림 베이커리 일산에 이어 목동· 천안점 12월 9일 오픈
“우리밀 좋은건 알겠는데 집 근처에 사 먹을 수 있는 빵 가게가 없어요.”
“우리 밀가루에 식품첨가물도 넣지 않고 빵을 굽는 맛있는 곳은 없나요?”
우리밀 빵이 소비자 곁으로 한발자국 더 가까이 찾아온다. 그것도 단순한 빵이 아니다.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은 유정란, 유기농우유, 정제당이 아닌 유기농설탕 등 친환경 재료로 빵을 굽는다. 게다가 無마아가린, 無유화제, 無개량제, 無가성소다로 첨가물을 최대한 배제하여 베이커리 식품 안전기준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실제로 자연드림 베이커리에서 판매되는 통밀빵은 갓 빻은 무농약 우리밀로 만들며 아이스바와 아이스콘은 유화제, 안정제, 점증제, 합성향료를 사용하지 않았다.
‘자연드림 베이커리’는 친환경 외식사업을 이끌어 가는 (주)자연드림과 지역의 소비자가 손을 잡고 우리밀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출발했다. 그러나 단순히 빵을 파는 매장에 그치지 않고 빵의 맛과 질(質)에 대한 기준을 소비자가 제시하고 이끌어 간다.
오는 12월 9일 목동에 오픈하는 매장은 양천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사장 이정주, 現한국생협연합회 이사장) 소비자조합원 40여명이 공동 출자하여 마련되었다. 운영 또한 지역생협 소비자 조합원이 직접 매장에 나와 빵을 포장하고 계산을 돕는다. 12월 8일에 천안에서 오픈하는 매장 또한 지역 천안생협 소비자조합원 48명이 공동출자로 운영한다.
양천생협 이정주 이사장은 “우리밀로 만든 빵은 수입밀로 만든 빵에 비해 영양학적으로 우수하다. 그러나'식품첨가물 최소화'라는 식품안전상의 상대적 우위에도 소비가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 이는 밀가루 원재료에 있어서는 최상의 사양임에도 불구, 빵 품질에 있어서는 시중제빵과 많은 격차로 우리밀 소비확대의 걸림돌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자연드림 베이커리 개업식은 우리밀 소비 확대에 기여하고 소비자에게 맛과 영양으로 우리밀의 우수성을 알려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매장 오픈 취지를 밝혔다.
자연드림 베이커리는 여성 및 지역민들의 경제활동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마련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자연드림 베이커리는 전남 순천점(12월 20일 오픈, 순천생협), 서울 양천구청점(12월 21일 오픈, 한국여성민우회생협)까지 포함하면 총 5개의 매장이 개설되며 2007년 상반기 5여개의 매장이 더 오픈 준비를 하고 있다.
먹거리 안전지대, ‘자연드림 베이커리’는 도농상생과 친환경농업의 발전을 위해 (사)한국생협연대, (사)한국여성민우회생협,생산자단체가 공동으로 출자한 회사이다.
※ 자연드림 베이커리 목동점 오픈식
· 일 시 : 2006년 12월 9일(토) 오전11시 ☎ 02-2647-0027
· 장 소 : 부영그린타운1차 (목동2단지와 5단지 사이 광장) 1층
▣ 오시는 길 :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 하차 (1번 출구)
⇒ 마을버스 양천02번 (파리공원 입구 목5동사무소 앞 하차)
⇒ 마을버스 6624번 (목동5단지 B상가 앞 하차)
한국생협연합회 개요
한국생협연합회는 전국 63개의 지역생협과 4만명의 소비자들이 만들어가는 비영리 소비자단체입니다. 생협이란 이웃과의 협동을 통해서 식품안전, 교육, 육아, 여성, 환경, 농업 등 일상 생활문제에 대해 구성원 스스로 대안을 만드는 운동단체입니다. 또한 생산자와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에게 국내산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을 공급함으로써 우리 농업을 지속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한국생협연합회는 어머니의 눈높이로 식품안전기준을 만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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