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한화건설 무보증사채 및 기업어음 신용등급 상향 조정
금번 신용등급 상향은 한화가 발주한 인천 에코메트로 등 채산성이 양호한 대규모 계열공사 물량 확보로 사업구조의 전반적인 안정성이 높아진 상태이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시공경험 축적 등 주택부문의 경쟁력 향상으로 수익성 및 현금창출력이 크게 개선된 점을 반영하고 있다. 물론 전반적인 주택경기 변동에 따른 분양위험에의 노출 가능성과 과도한 차입금 보유로 인한 재무적 부담은 내재된 상태이다.
동사는 ㈜한화가 10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한화계열의 중견건설업체로 그룹내 화학계열사와 관련된 플랜트공사, 수처리부문의 시공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주택사업의 확대로 주택사업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분사 이후 지속적인 주택사업경험 축적, 주택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으로 주택부문 신규수주가 지속되면서 2006년 9말 현재 3조 844억원의 풍부한 공사물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2007년에도 ㈜한화의 인천 에코메트로 주택사업(1조원 규모), 서울숲 주상복합(2,685억원), 재개발사업 등 사업성이 양호한 다수의 사업장 착공이 예정되어 있어 사업 안정성 및 성장잠재력은 양호한 수준이다.
기존 저수익 주택사업장이 대부분 완공되는 가운데 인천 논현동, 화성 동탄 등 채산성이 높은 양질의 주택사업장을 신규 수주하면서 2006년 3/4분기까지 영업이익률 9.8%, CF/매출액 비율이 4.9%로 수익성 및 영업현금창출력이 뚜렷한 개선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주택부문의 비중확대로 주택경기변동에 따른 실적가변성이 증대되고 있으나 토목 및 계열플랜트 공사비중이 일정수준(매출액 기준 3개년 평균 약 30%)을 견지하고 있는 가운데 진행중인 주택사업에서 100%의 우수한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고, 분양성이 양호한 예정사업지(인천 에코메트로, 서울숲 등)를 확보하고 있어 당분간 영업실적의 급격한 변동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한화에서의 물적분할시 군자매립지와 함께 승계한 대규모 차입금과 그룹관련 자금분담 과정에서의 차입금 증가 등이 동사의 부담으로 작용하였으나 2006년 6월 시흥시와 군자매립지 매각 계약체결로 계약금(총700억원)이 유입되고 개발계획이 가속화됨에 따라 향후 차입금 감축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은 높아진 상태이다. 한편 2006년 11월말 기준 총우발채무 규모는 9,565억원(잔액기준, SOC관련 우발채무 1,260억원 포함)으로 자기자본 및 매출액 대비 각각 1.6배, 0.8배이며 프로젝트의 사업성과 현금흐름 구조를 감안한 위험조정부채비율이 234%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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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일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