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손학래 도로공사 사장 초청 ‘동문 CEO 릴레이 특강’ 개최
토목공학과 66학번인 손 사장은 이날 ‘뉴 하이웨이와 ‘인생의 길-멀리 보고 한발 앞서 뛰어라’를 주제로 가진 강연에서 3,000km의 도로망이 구축된 우리나라는 ‘쾌적하고 편리한 안전한 도로 건설·관리’라는 정책 기조 아래 △개발 위주→환경친화·안전강화 위주 건설관리 △지방부→도시부로 도로투자 전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중심의 미래형 로도 전환(ITS, 하이패스, 전자지불 시스템, 스마트 하이웨이 등) △민자 활성화, 병목 개선 등을 통한 도로능력 증대 △남북축→동서축 간선망 보강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북 경제공동체 형성에 대비하여 한반도 간선도로망 구축하고 한·중·일·러·인도 등 아시아 지역 32개국을 연결하는 아시안 하이웨이를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독일의 아우토반과 같은 수퍼 하이웨이를 서울-대전 노선에 시범 설치하고 통합 교통정보 제공, 고객 비즈니스센터 운영, 하이패스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한 ‘살아 숨쉬는 고속도로 U-하이웨이’를 지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고속도로 미래전략은 21세기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수요와 환경에 맞는 신개념 고속도로 건설 및 유리관리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기술혁신을 통한 인간 중심의 Nexus Highway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Nexus Highway는 차세대 첨단 물류·교통체제 구축(Mobility), 유지관리체계의 통합·지능화(safety), 인간·환경 중심의 고속도로(sustainability), 신개념 고속도로 창출(economy)을 말한다.
손 사장은 “지방대 출신으로, 공부도 잘 하지 못한 제가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은 멀리 보고 한발 앞서 뛴 덕분”이라며 “지금은 과거와 달리 훨씬 넓은 길, 훨씬 많은 기회가 있는만큼 캠퍼스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 전문가가 되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는 전공의 토대를 확실히 다지고, 영어에 능통해야 하며 인터넷을 통해 세계의 흐름을 파악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인생을 즐겁게 살기 위해서는 여러분이 꼭 하고 싶은 일을 직업으로 택하고, 여러 사람이 함께 할 수 있는 취미를 가져야 한다”고 권했다.
보성 출신인 손 사장은 건설부(현 건설교통부)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교통행정 전문가로 건교부 도로국장, 광역교통 실장으로 근무하며 전국의 도로망 체계를 구축했으며 국도 건설수요 예측과 광영교통체계를 마련한 공을 인정받아 근정포상,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건설교통부 도로국장, 철도청장을 역임했으며 2004년부터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맡고 있다.
조선대학교는 내년에도 동문 CEO 릴레이 특강을 통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CEO의 경영마인드를 벤치마킹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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