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사태가 오늘에 이르게 된 점에 대해 원내 제3당으로서 국민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더 이상 국회가 민생을 볼모로 극한 대립으로 치달아서는 안된다는 점을 천명한다.
한나라당이 사학법 재개정 문제를 트집삼아 정기국회의 예산안 처리를 뒤로 미루고 그것도 모자라 임시국회까지 파행으로 몰고가는 행위를 되풀이하는 것은 국민의 삶은 안중에도 없고 당리당략만 앞세우는 구태정치의 전형이다.
열린우리당은 민생을 도외시하고 내부대립과 갈등에서 벗어나고있지 못하니 심히 걱정스럽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역갈등을 해소하고 국민통합을 실현하겠다는 케치프레이즈로 집권했지만, 지역간ㆍ계층간의 갈등은 더욱 깊어졌으며 이제는 집권 여당 내부까지도 대립과 갈등으로 반목하고 있음을 처절하게 반성하고 즉각 정치에서 손떼야 한다.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은 집권여당으로서 책임정치 구현을 위해 민생부터 챙겨야 함을 명심해야 한다.
민주당은 국회가 국민의 삶을 편안하게 하는 따뜻한 생활정치를 실현하는 장이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당리당략적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민생을 챙기는 국회로 거듭 태어나 주기를 간곡히 촉구한다.
2006년 12월 11일 민주당 대변인 이상열(李相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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