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모드 서울, 제 16회 졸업작품 수상자

뉴스 제공
에스모드 서울
2006-12-12 11:37
서울--(뉴스와이어)--지난 11월 24일, 국내 패션교육기관에서는 처음으로 ‘살롱’ 형식으로 졸업작품 발표회를 개최해 패션업계의 관심을 모았던 에스모드 서울은 12월 8일, 재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졸업작품쇼를 개최하고 제 16회 졸업작품 수상자를 발표했다.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심사위원상은 까미유 끌로델의 생동감 있는 조각상의 이미지를 가죽의 워싱 기법을 이용한 소재개발과 아일렛, 걸고리를 이용한 볼륨 변형을 통해 섬세하면서도 거친 느낌으로 표현한 여성복 전공 박의지에게 돌아갔다.

박의지 학생은 심사위원상과 함께 11명의 패션 전문 기자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가장 우수한 작품에 수여되는 프레스상도 함께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에스모드 파리에서 가장 뛰어난 패턴 디자인 작품을 선보인 학생에게 수여하는 금바늘상은 고대 그리스, 로마의 회귀와 형태미를 추구했던 르네상스 시대의 특징을 의복에 접목시켜 고전적 미와 여성의 비례적 볼륨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여성복 전공의 주효순에게 돌아갔다.

한편 여성복 전공 이유진이 에스까다코리아 상을, 지퍼와 버클 등의 패스닝 제품의 특성을 가장 잘 살린 작품에 수여되는 YKK 상은 남성복 전공 김승한에게 수여되었다. 또한 가장 우수한 아동복 컬렉션을 제작한 손성경이 OCON 상을 받았으며, 남성복 전공 김해가 울마크 컴퍼니에서 울을 소재로 한 우수한 작품에 수여하는 울마크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대상을 비롯한 전공별 최우수상 시상은 마지막 학기의 졸업심사 점수와 학업성적을 반영하여 오는 2월 22일, 졸업식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지난 11월 24일, 에스모드 서울에서는 ‘Shop in Shop’이라는 주제로 지금까지 패션쇼, 부스 전시 등의 천편일률적인 방법으로 해오던 형식에서 탈피해 국내 교육 기관에서는 처음으로 살롱 형식의 졸업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12월 8일 발표된 제 16회 에스모드 서울 졸업작품 수상자는 11월 23일, 국내 유명 패션업계 디자인 실장과 국내외 패션계 대표급 인사들로 구성된 총 85명의 심사위원들이 학생들의 작품을 평가한 결과이다.

에스모드 서울은 에스모드 파리와 동일한 커리큘럼을 가지고 의상디자인과 패턴 디자인을 병행하여 가르치는 3년 과정의 패션전문교육기관으로, ‘입학은 쉽지만 졸업은 어려운’ 패션 전문 교육기관으로 명성이 높다.

2004년에 180명으로 입학한 16회 에스모드 서울 예비 졸업생들은 두 차례의 진급시험을 거쳐 49%인 89명만이 이번 졸업작품 발표회에 참가하였다.

◇ 학생 수 및 작품 수 : 여성복, 남성복, 아동복, 란제리 전공 등 총 82명의 학생이 제작한 총 270 여 점의 작품

◇ 수상자 :
심사위원상 : 박의지(여성복 전공)
금바늘상 : 주효순(여성복 전공)
에스까다코리아상 : 이유진(여성복 전공)
YKK코리아상 : 김승한(남성복 전공)
울마크상 : 김해(남성복 전공)
OCON상 : 손성경(아동복 전공)
프레스상 : 박의지(여성복 전공)

에스모드 서울 개요
에스모드 서울은 세계적인 패션스쿨 에스모드 파리의 한국 분교로, 1989년 설립된 이래 올해 개교 34주년을 맞았다. 에스모드 파리와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패션디자인과 패턴디자인을 병행해 가르치며, 3년 정규과정과 2년만에 졸업 가능한 인텐시브 과정을 운영 중이다. 특히 3학년에서는 여성복, 남성복, 아동복 중 한 과정을 전공으로 정해 보다 깊이 있는 패션교육을 하고 있다. 현장실무에 강한 패션 전문인을 교육하는 기관으로 정평이 나 있는 에스모드 서울은 2022년 2월까지 총 23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 졸업생은 국내외 패션계 다방면에 진출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에스모드 파리는 181년 역사와 13개국 19개교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으며, 이런 네트워크를 통해 에스모드 분교간 교환학생 및 편입학을 시행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esmod.co.kr

연락처

에스모드 서울 홍보실 조혜나 02-511-7471(내선 101) 016-346-4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