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공예품제작 희망자 무료교육 실시

2006-12-13 10:11
청원--(뉴스와이어)--충북농업기술원 잠사균이시험장에서 누에고치를 활용해 아름답고 흥미로운 공예품을 개발해 희망하는 사람에게 무료로 제작기술을 제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칼라 누에고치 공예품은 백색인 누에고치를 빨강, 파랑, 노랑, 녹색, 보라 등아름다운 색으로 염색을 한 뒤 다양한 동·식물등 다양한 모형을 만들어 흥미로운 작품을 연출하는 것으로 주로 인형, 펭귄, 매미, 잠자리, 나무, 꽃, 참외 등 각종 동물과 식물모양을 표현하여 전시용 장식품으로 재완성하거나 크리스마스트리, 문발, 액자 등 다양한 작품을 누구나 간단한 교육만 받고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잠사균이시험장에서는 크리스마스트리 5개를 제작 충청북도청 및 청주시 상당·흥덕구청 등 민원실 등에 전시하여 많은 도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누에고치 공예품 제작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은 청원군 내수읍 구성리에 있는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잠사균이시험장으로 희망자를 신청(전화 043-220-5895)받아 이달 20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10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에 제작 기술을 제공해줄 계획이다.

곽병한 잠사균이시험장장은 “양잠농가에서 누에동충하초를 재배하고 남은 부산물인 누에고치를 유용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개발하기위해 지난 2년여 간 고심 끝에 칼라누에고치 공예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동기를 설명했다.

한편, 누에고치 공예품은 농한기에 농가에서 직접 만들어 판매할 수 있고, 체험학습 및 공예 전문재료로 활용도가 많을것으로 예상되어 잠업농가의 소득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웹사이트: http://www.ares.chungbuk.kr

연락처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소득개발팀 043-220-5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