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호, 줄기세포 자동분리기 개발 성공
야호커뮤니케이션이 이번에 개발한 줄기세포 자동분리기(YC-100)는 줄기세포 추출과정에서 별도의 작업이나 추가 공정 없이 원심분리를 이용한 단 한번의 공정을 통해 연구목적, 치료목적, 미용목적의 줄기세포를 추출해 내는 제품이다.
지금까지 줄기세포 추출을 위한 일반적인 방법은 원심분리 시행 후 연구원이 수작업(Pipetting)을 통해 침전된 줄기세포를 직접 채취하는 방식으로 이 두 과정을 7~8회 정도 반복적으로 수행해야 극소량의 줄기세포 채취가 가능했다.
YC-100은 수작업을 통한 기존 방식과는 달리 표준화된 세포자동분리 과정을 채택하고 있어 줄기세포의 고효율 대량분리가 가능하며, 콘형태의 단일 챔버시스템을 통해 원심분리과정에서 외부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해 멸균상태 유지가 가능함으로써 줄기세포 생존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원심분리에 따른 비중 차이에 의한 분리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필터 등 불필요한 부품사용이 없고 소모성 부품 사용도 최소화 할 수 있어 제조단가 및 유지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야호커뮤니케이션은 YC-100 시제품 개발이 완성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돌입하기 위해 제품 안정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원심분리기 및 원심분리방법’에 대해 현재 2건의 국내 특허를 출원한 상황으로 이달 중 국제특허출원도 준비 중이다.
이 회사 양두현 사장은 “줄기세포 고효율 분리는 국가 줄기세포 기술로드맵 중 핵심기술 중 하나”라며 “줄기세포 기반 연구가 증가하고 실용적 목적의 줄기세포 치료가 성형 및 재생의학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관련 수요도 급팽창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줄기세포 자동분리의 성공은 세포치료제 및 줄기세포 기술에 대한 원천기술 확보를 의미하는 것으로 향후 국내외 줄기세포 분리기 시장에 대한 선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는 향후 줄기세포 분리 배양 시스템 개발 및 줄기세포 저장사업 등으로 바이오 사업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웹사이트: http://www.yahohp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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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8일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