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열 대변인 발표>>
○ 민주당은 오늘(12.13)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두 시간 반 동안 한화갑 대표, 장상 공동대표, 김효석 원내대표, 최인기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단회의ㆍ의원총회 연석회의를 가졌다.
오늘 회의에서는 지난 12월 6~7일 천안연수원에서 있었던 국회의원, 중앙위원, 지역위원장 워크샵 결과를 토대로 민주당이 정계개편 과정에서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할지에 관한 허심탄회한 논의를 하였다.
논의 결과 두 가지 원칙에 합의했다.
첫 번째는 민주당의 정통성을 계승하는 중도개혁세력을 결집한 새로운 수권정당을 창출해간다. 두 번째는 민주당이 정계개편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 다음은 참석자들의 주요 발언내용
<한화갑 대표 모두 발언>
여당이 분열조짐을 보이고 있고, 대립이 극에 달해 있다. 정치가 오리무중 앞이 안보이는데 민주당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기로에 서 있다. 정치적 변혁기에 어떻게 대처해 갈 것인가 중요한 시점에서 대표 개인의 신상문제로 염려와 걱정을 많이 끼쳐 드린 데 대해 대단히 죄송하다. 모든 것을 하늘에 맡기고 주어진 기간이 언제까지 일런지는 모르지만 하던 일을 그대로 밀고 나갈 것이다.
본인이 그 동안 정계개편에 관해서 일관되게 주장해 온 원칙이 세 가지가 있었다. “열린우리당과의 당대당 통합은 절대로 있을 수 없다. 열린우리당은 없어질 정당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열린우리당을 탈당하고 거국 중립내각을 구성해야 한다.”는 세 가지 원칙을 일관되게 견지해왔으며, 지금도 변함이 없다. 정계개편은 현재 민주당만으로는 안된다. 제3지대에서 몸집을 불려서 신당창당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장 상 공동대표>
국민의 입장에서 민주당이 노력해야 한다. 일부 언론에서 사용하는 민주당 “독자생존론”이 여러 가지로 오해의 소지가 있는데, 앞으로는 독자생존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말자. 또한, 민주당은 교섭단체 구성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조순형 상임고문>
원칙과 명분이 뚜렷해야 된다. 정계개편의 정치세력은 이념과 노선이 합치해야 한다.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신봉하고 시장경제체제를 옹호하는 이념과 노선이 합치해야 한다. 정권교체를 위한 개편이 되어야 한다. 열린우리당이 주도하거나, 열린우리당에서 이야기하는 범여권의 정계개편이 되어서는 절대 안된다. 열린우리당은 국정실패의 책임을 지고 있기 때문에 정권교체를 위한 정계개편이 있어야 한다. 열린우리당 창당주역은 배제되어야 한다.
< 최인기 의원 >
정계개편과 관련해서 3단계 자강론을 주장해왔다. 민주당이 먼저 내부적으로 강해져야 하고, 이를 위해 진력해야 한다.
< 이상열 의원 >
두 단계로 정계개편이 이루어져야 한다. 먼저 첫 단계로 내부 정비가 이루어져야 되고, 이를 토대로 외부인사를 영입하고 민주당이 주도적으로 정계개편을 할 수 있다고 본다. 내부정비의 일환으로 우선 우리가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은 내년 2월 전당대회 실시 문제, 당 지도체제 문제, 당 지도체제 구성방법 문제 등을 우선적으로 논의해야 된다고 본다.
< 손봉숙 의원 >
2월 전당대회 개최는 여러 가지 여건이나 시기로 봐서 부적절하다고 본다.
< 배기운 사무총장 >
어떤 형태의 정계개편이던 민주당의 정통성과 정체성이 유지되는 정계개편이 되어야 한다.
< 이낙연 의원 >
정계개편에 민주당이 능동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 박광태 광주시장 >
수권통합정당, 범국민 정당을 만들어달라는 요구가 많다. 독자생존론이 상당히 오해되고 위험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 정균환 부대표 >
중도개혁세력의 통합을 민주당이 주도해야 되고, 민주당이 문호를 적극적으로 개방해서 유력한 인물들을 받아들여야 한다.
< 김효석 원내대표 >
앞으로 정계개편과 관련해서 별도의 TF팀을 구성할 것이 아니라 오늘처럼 대표단회의ㆍ의원총회 연석회의를 통해서 의견을 수렴하고 결정해 나가는 것이 좋다고 본다.
■ 대표단회의ㆍ의원총회 연석회의 기자회견 관련
한화갑 대표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다음주 금요일로 잡혀진데 대해서 서둘러 선고기일이 잡힌 것은 매우 뜻밖이다. 정계개편을 앞두고 민주당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점에서 선고기일이 잡혀진 것은 매우 의아스럽다. 민주당은 재판결과를 예의 주시할 것이다.
민주당은 한화갑 대표의 선고기일 확정과 관련해서 대표단과 의원단이 내일 아침 09:30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 <끝>
2006년 12월 13일
민주당 대변인실
웹사이트: http://www.minjoo.or.kr
연락처
02-784-7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