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와이어)--내년 2월 정년을 앞둔 조선대학교 임영천 교수(인문과학대학 국어국문학과)의 정년퇴임 기념논총 ‘한국 현대문학과 작가들’(도서출판 빛나리)이 출간됐다.

이 논총에는 임 교수의 염상섭론 ‘한국 현대소설과 도스토예프스키 영향’을 비롯하여 유재엽 신구대학 교수의 조명희론, 홍성암 동덕여대 교수의 김기진론, 채수영 신흥대 교수의 박팔양론, 김봉군 가톨릭대 교수의 이하윤론 등 국문학자들의 논문 34편이 수록돼 있다.

임 교수는 70년대 후반 유신시절엔 3년여 영어(囹圄)의 생활을 보냈고 1980년에는 강제해직되어 8년 가까이 거리로 내몰리는 고초를 겪어야 했지만 항상 흔들림 없는 신념과 불굴의 의지로 학문연구의 길을 꿋꿋하게 걸어왔다. 상아탑 안에 안주하는 학자가 아니라 문학비평가로서 우리 문학 발전과 문단 활성화에 능동적으로 기여해 왔으며 특히 해직 기간 동안 기독교신학을 문학 연구에 접맥시켜 우리나라 기독교 문학에 관한 독보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념논총간행위원장 백수인 교수(사범대학 국어교육과)는 “장촌 선생은 항상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실천하는 이 시대의 참 지식으로 살아왔다”며 논총에 수록된 논문들은 장촌 선생의 남다른 역정과 학문적 열정, 그리고 탁월한 비평정신을 기리는 따뜻한 마음들”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 교수의 정년퇴임 기념논총 봉정식이 12월 16일(토)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 광진구 광장동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교회협력센터 새문안홀에서 열린다. 이 날 은퇴기념논총과 문학평론집 ‘한국 현대소설과 서사적 동향’(도서출판 새롬), 종합문예지 ‘계간 한인문학’ 2006년 겨울호 등 세 권의 책들이 기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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