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의원, “이명박 전서울시장은 정당한 후보검증에 답변해야 한다”

서울--(뉴스와이어)--대통령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왔다. 대통령선거전의 수준을 뛰어넘는 대통령은 탄생할 수 없다는 것이 역사의 교훈이다.

미국은 대선을 앞두고 1년 넘게 오픈프라이머리전을 전개한다. 이를 통해 후보는 검증되고 단련된다. 혹독한 시련을 통해 후보는 성장하고 준비된 대통령으로 거듭난다.

그런데 현재 전개되는 우리 대선전의 수준은 한심하다. 어떤 후보가 풀빵장사를 했다고 비중있게 보도되는 것이 현재의 실정이다. 이미지와 이벤트로 일관된 선거전은 결국 우리 미래를 암담하게 한다.

심지어 이명박전서울시장등은 박정희시대로의 회귀를 부추키고 있다. 역사를 40년전으로 되돌리자는 것이다. 미국의 앨 고어부통령의 아버지는 미국의 인터스테이트(Inter-State Highway)를 만들었다. 35년후 그의 아들 고어부통령은 정보고속도로를 만들었다. 이처럼 과거로의 회귀가 아니라 미래의 청사진을 만드는 것이 정치인의 임무다.

우리는 앞으로의 20년을 이끌어갈 미래담론을 이번 대통령선거를 통해서 만들어야 한다. 이에 따라 이명박전서울시장이 박정희향수에 의존하는 것이 이러한 미래담론을 만들어갈 수 있는 것인지 물었던 것이다.

여기에 이명박전서울시장은 공식적으로 답변해야 할 의무가 있다. 또한 이와 같은 문제 제기에 언론과 시민사회도 함께 생산적인 토론에 나서야 한다.

정당한 후보검증을 하자는 것을 네가티브로 본다면 미래 담론을 만들어 갈 수 없을 것이다.

2006년 12월 14일 국회의원 민 병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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