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간다’ 가평군 문예예술회관에서 시사회 개최
‘과거와 현재의 공존’이라는 영화의 흥미로운 소재를 100% 살린 주요 촬영지는 수려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가평군으로, 가평군청을 비롯하여 가평경찰서와 군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촬영이 진행되었다. 특히 지난 9월, 가평군 메인도로에서의 진행된 촬영은 군청과 경찰서, 군민들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날은 현재의 정주(고소영)와 과거의 정주(조안)가 만나는 장면으로, 시대적 배경이 90년대인 만큼 당대의 자동차, 상점 간판이 소품으로 거리에 배치되고 복고풍의 옷을 입은 보조출연자가 등장하는 등 촬영 내내 가평군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 있는 듯 했다.
제작팀 한 관계자는 “가평군은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 등 국제수준의 행사들을 개최 혹은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문화 산업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 지역이여서 그런지 촬영 진행에 있어 여러모로 협조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가평에서 영화의 40% 이상을 촬영한 <언니가 간다>는 지난 10월 촬영을 마쳤으며, 제작사 ‘시오필름’은 내년 1월 개봉을 앞두고 “촬영에 협조해 주신 가평군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었다.”며 가평군에서의 시사회 개최 배경에 대해 밝혔다.
시사회는 오는 23일(토) 가평군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며 가평군민이라면 누구나 시사회에 참석할 수 있다. 또한 가평군청과 경기영상위원회는 시사회에 참석한 군민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마련하였다. 디지털 카메라 등 푸짐한 상품을 준비하여 불편을 감수하며 촬영을 도운 군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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