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장착률은 한국, 선택률은 금호

서울--(뉴스와이어)--지금 자동차에 장착된 타이어는 한국타이어지만 다음에 타이어를 교환할 때에는 금호타이어를 선택하겠다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수입 타이어를 택하겠다는 이들도 전체의 20% 가까이를 차지했다.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인 에프인사이드(대표 김진국 www.f-inside.com )가 지난 7월 6,06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 자동차에 장착된 타이어"를 묻는 질문에 43.0%가 '한국타이어'로 응답했다. 이는 '금호타이어' 41.0%보다 2%포인트 앞선 결과다. 넥센타이어는 8.5%로 금호의 뒤를 이었다.

하지만 다음에 타이어를 교환할 때 어떤 타이어를 선택할 것인지를 묻는 항목에서 결과는 역전됐다. 금호타이어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자들이 전체의 39.4%를 차지, 한국 타이어 37.3%보다 2.1% 포인트 앞서는 결과를 나타낸 것.

현재 장착률이 가장 높은 수입 타이어 브랜드는 미쉘린으로 2.36%를 차지했다. 미쉘린은 향후 선택할 타이어를 묻는 항목에서는 수입 제품으로서는 높은 수준인 8.1%의 지적률을 보였다. 이는 국산품인 넥센타이어의 선호율 4.8%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나타내는 것이어서 주목을 끌었다.

수입품 빅3는 미쉘린, 굿이어, 요코하마순이었다. 현재 장착률과 향후 선택할 비율에서 순위변동없이 나란히 1, 2, 3위를 나타냈다. 두 질문 사이에서 피렐리와 파이어스톤이 순위 변동이 있었지만 그 비중은 0.3% 미만으로 유의할만한 수준이 아니다.

소비자들은 수입 타이어에 호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타이어 전체의 현재 장착률은 5.77%에 불과 하지만 향후 장착할 때에는 12.9%가 수입 타이어를 선택하겠다고 대답했다. 기타 5.4%를 수입타이어에 포함시키면 그 비율은 18.3%로 높아진다.

출고시에 부착된 타이어를 현재 그대로 이용한다는 응답자는 38.2%로 나타났다. 출고후 타이어를 교환했다는 비율은 61.8%였다. [그림1] 이들 중 29.3%가 올해 7월 이전에 교체했다고 답했다. 28.5%는 작년 하반기에, 13.4%는 작년 상반기에 각각 타이어를 교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타이어에 대한 지식과 관심 수준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응답자들의 3분의 2는 장착한 타이어의 제조회사를 알고 있고, 절반은 타이어 브랜드와 규격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65.7%가 타이어 제조회사를 알고 있다고 응답했고, 56.2%는 타이어 브랜드를, 50.8%는 타이어 규격을 알고 있다고 대답한 것.

에프인사이드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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