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가스, 40~50대, 여성, 휘발유, LPG차 운전자가 엄격

서울--(뉴스와이어)--LPG, 휘발유 엔진차를 타는 운전자들은 경유 엔진차를 타는 운전자보다 배기가스에 대해 더 엄격한 태도를 보였다.

소비자 조사 전문기관인 에프인사이드(대표 김진국 www.f-inside.com)는 자동차와 환경에 대한 운전자들의 태도를 조사 분석한 결과 "운전자들이 배기가스에 비교적 엄격한 태도를 지니고 있다"며 "특히 LPG와 휘발유 엔진차를 타는 사람들이 더 엄격하고 경유차를 타는 운전자들은 상대적으로 관대한 태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연령대에서는 40~50대가 배기가스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대 남자, 쌍용차, 수입차 보유자들이 비교적 관대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점도 주목할만한 대목이다.

운전자들은 배기가스 기준을 못 맞추는 차는 생산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에 90% 이상이 찬성했다. 유일하게 20대만이 이 질문에 87.5%의 가장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

"배기가스 기준을 지금보다 더욱 엄격하게 해야 한다"와 "우리나라의 배기가스 기준이 선진국보다 느슨하다"는 의견에는 전체의 80% 이상이 동의했다. 같은 질문에 경유차 모델이 전혀 없는 르노삼성차 보유자들은 90% 이상 찬성한다는 의견을 밝힌 반면 쌍용차 보유자들이 찬성한 비율은 70%대로 비교적 낮았다.

"수소차, 전기차등 무공해 차의 개발과 판매가 부진한 회사는 경유차를 만들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전체의 66.9%가 찬성했다. 20대에서는 58.4%만이 찬성했고 50대 이상은 74.9%의 높은 찬성률을 보였다. 르노삼성(76.2%)과 함께 수입차(73.2%) 보유자가 이례적으로 이 항목에 대해서 엄격한 태도를 보였다. LPG와 휘발유차 운전자가 70% 전후의 비교적 엄격한 태도를 보인 가운데 경유차 보유자들은 60%를 넘기는 비교적 관대한 태도를 보였다.

1분 이상 공회전을 금지하는데 찬성한다는 이들은 62.1%에 달했다. 20대 남성이 가장 낮은 응답률인 49.9%를 기록했고 50대 이상 남자가 72.7%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 질문에 모든 메이커의 차량 보유자들이 60% 이상 동의했으나 쌍용(57.1%)과 수입차(43.9%) 보유자들은 그 수준에 훨씬 못 미쳤다.

이 조사는 에프인사이드가 2004년 7월 실시한 대규모 자동차 기획조사로부터 나온 것이다. 이 조사의 모집단은 e메일 사용자였으며, 자료수집은 온라인 우편조사방법을 사용했다.

위 분석에 대한 모든 권한은 에프인사이드와 오토타임즈에 있으며, 어떤 경우에도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없다.

에프인사이드 개요
자동차 품질조사(IQS), 가전제품 품질조사, 고객만족도 조사(CSI), 정치 품질조사 등 온라인 리서치 기반의 대규모 고객 조사를 기본으로 하는 마케팅리서치 및 사회여론조사 기관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f-inside.com

연락처

에프인사이드 02-543-5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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