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정밀유리, ‘제2회 협력회사 6시그마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
LCD TV 등의 수요증가로 기판유리 수급이 빠듯한 회사입장에서는 공장 빨리짓고, 빨리 생산하는 것이 무엇보다 소중하다.
LCD 기판유리용 보호필름을 생산하는 한진피엔씨는 삼성코닝정밀유리와 공동으로 LCD 기판유리 보호용 특수필름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정밀유리의 6시그마 지도위원의 지도로 수행한 6시그마 프로젝트의 성과다.
이 특수필름은 두께 0.7mm, 2m 크기의 초정밀 기판유리를 고객에게 안전하게 운송하기 위해서 필수적이다. 이전까지는 전량 수입에 의존했다. 국산화를 통해 정밀유리는 원가를 절감하고, 한진피엔씨는 회사의 제품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되었다.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직면한 LCD산업에서 대기업과 협력업체간 6시그마를 통해 '원가'와 '품질'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업그레이드 상생경영' 이 정착되고 있다.
삼성코닝정밀유리(대표 이석재)는 15일 협력회사 대표와 사내 6시그마 전문가 등 관계자 약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협력회사 6시그마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가졌다.
삼성코닝정밀유리는 지난해 7월 '협력사 6시그마 혁신활동' 발대식을 갖고 향후 5년간 100억원 자금 및 인력과 삼성그룹의 대표적인 품질혁신방법론인 6시그마를 통해 협력사의 품질혁신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1년간 진행된 상생경영은 삼성코닝정밀유리 사내 6시그마 지도위원이 주축이 된 협력사 6시그마 교육과 벨트양성 및 프로젝트 활성화 지원 등 다각도로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25개 협력사 총38명의 블랙벨트가 양성되었고 이 중 11명이 벨트인증을 받는 등 성과가 있었다.
또한 가공·물류·건설 등 다방면에 걸친 29개의 6시그마 프로젝트를 완료함으로써 총42억원의 재무성과를 창출하기에 이르렀다.
그 결과 각종 기술과 프로세스가 개선되고 공정불량이 감소하는 등 기술개선과 원가 경쟁력 측면에서 많은 성과를 도출하게 되었다.
이는 완료과제 18건 및 재무성과 25억원을 달성했던 지난 2005년 제1회 발표대회 당시보다 60%이상 향상된 성과로 향후 진행과제 및 기대 성과를 감안할 경우 성과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 날 발표회에서 납품 장비의 안정화 기간을 단축하는 과제로 대상을 수상한 에스에프에이(주)관계자는 "상생경영을 통한 공동프로젝트는 선진적인 혁신방법을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객의 요구사항을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삼성코닝정밀유리 관계자는 "6시그마를 통한 '상생경영'은 정밀유리의 원가경쟁력과 제품품질 향상은 물론 협력사의 자생력과 경쟁력 확보라는 윈윈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공동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효과를 더욱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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