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사람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 요리로 선물하기
시대가 변할수록 요리에 대한 의미는 더욱 다양해져서 이제는 요리가 ‘선물’의 영역까지 파고들었다. 인스턴트 식품에 대한 부작용으로 집에서 직접 만든 홈 메이드 식품이 각광받고, 선물의 가격보다는 그것에 담긴 마음과 정성을 중요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요즘은 소중한 사람에게 직접 만든 요리를 선물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러한 요즘의 트렌드를 반영하듯 <맛있는 선물요리>가 책으로 나왔다. 맛좋고 모양도 예쁘며 선물하기 좋은 80가지의 요리 레시피가 들어 있는 이 책은 케이크·쿠키는 물론 한과·양갱·육포에 이르기까지, 우리 전통음식과 서양요리가 모두 망라되어 있다. 특히 건강에 좋은 재료를 담은 간식거리가 많아 성장기 어린이들은 물론, 연세가 드신 어르신들께도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다.
요리 선물, 초보자도 할 수 있다
‘요리로 선물을 한다’고 하면 ‘음식 솜씨가 뛰어난 사람이나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 보통 사람들은 엄두도 못 낼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요리가 다 전문가적인 솜씨를 요구하는 건 아니다. 송홧가루나 콩가루를 물엿으로 반죽해서 틀에 찍어내기만 하면 다식이 된다. 곶감을 펼쳐서 호두를 넣고 말면 멋진 술안줏감인 곶감호두말이가 완성된다. 새우나 멸치, 다시마를 볶아서 빻아 예쁜 병에 담으면 천연조미료가 만들어진다.
이밖에도 선물할 수 있는 요리는 무궁무진하다. 쿠키나 케이크, 한과뿐만 아니라 어른들 술안주로 좋은 육포와 정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콜릿과 각종 스낵, 건강음료, 천연조미료와 밑반찬 등 메뉴도 다양하다. 게다가 이런 음식들은 좋은 재료로 직접 만든 ‘웰빙 선물’이다.
포장이 까다롭다? No! 근사한 포장으로 요리가 재탄생한다
맛있게 만든 요리를 선물하는데 어떻게 포장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선물의 품격을 높여보자. 맛에 화려함까지 더해져 받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 비록 요리가 전문가적 수준은 아니더라도 포장이 그럴듯하면 그것으로 절반은 성공한 셈이다.
<맛있는 선물요리>에는 각각의 요리와 함께 그 요리에 맞는 효과적인 포장법이 사진과 함께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모양이 예쁜 쿠키와 케이크를 더 특별하게 포장하는 법, 깻잎장아찌나 육포, 간장게장 같이 까다로운 요리도 특별하게 포장하는 아이디어도 이 책에 담겨 있다. 사진과 함께 자세한 설명을 실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소중하고 고마운 사람들이 생각나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이제는 더 이상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정성이 듬뿍 담긴 선물요리와 요리를 더욱 빛내줄 예쁘고 실용적인 포장법까지, 특별한 날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줄 사랑스럽고 기특한 레시피가 여기에 다 들어 있다.
요리 선물할 때, 이것만은 알아두세요
선물을 싫어할 사람은 없지만 상대에 따라서는 음식 선물이 실례가 될 수도 있다. 받는 사람의 취향을 잘 파악해야 하고, 음식의 유효기간이나 저장방법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한다.
-받을 사람을 고려해 요리를 정하라
요리선물을 하기 전에 먼저 연령대별로 좋아하는 음식이 다르므로 나이에 따른 보편적인 취향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나이가 많은 어른들은 이가 약하므로 죽이나 떡, 한과 등이 적당하고 아이들에게는 간식을 대신할 수 있는 쿠키나 케이크 등을 선물하면 좋다.
-선물할 수 있는 요리는 따로 있다
선물하기 가장 적절한 음식은 저장성이 뛰어난 잼이나 술, 장류 등이다. 쿠키나 케이크도 상온에서 일주일까지는 보관이 가능하므로 선물용으로 좋다. 그러나 해서 바로 먹어야 하는 음식, 예를 들어 기름에 튀긴 전이나 튀김 등은 선물용 요리로 적절치 않다. 저장음식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유효기간이 짧기 때문에 가능하면 만들어 바로 선물하는 것이 좋다.
-요리에 자신이 없을 땐 재료와 레시피를 같이 선물하라
요리에 자신이 없는 사람은 센스 있는 방법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 보는 것도 좋다. 받을 사람이 특별히 좋아하는 음식이 있다면 그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재료를 구입해서 레시피를 적은 카드와 함께 바구니에 담아서 건네 보자. 소박하면서도 세심한 마음이 전해져 받는 사람에게 선물 그 이상의 감동을 주게 될 것이다.
-음식의 형태와 특성에 맞는 포장법을 선택하라
국물이 있는 것, 양념에 버무려져 있는 것, 위에 토핑이 있는 것 등 음식의 형태가 매우 다양하고 그 크기도 제각각이기 때문에 포장이 까다로울 수 있다. 하지만 각 음식의 형태에 따라 적절한 용기를 선택하고, 모양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 그 어떤 것보다 아름답게 포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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