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다이어트 10대 뉴스로 돌아본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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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mc
2006-12-20 11:03
서울--(뉴스와이어)--국내 최대의 비만클리닉 네트워크 365mc(www.365mcdiet.net 대표원장 김남철)은 홈페이지 가입회원과 네티즌, 임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2006 비만 다이어트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06년 올 한해 최고의 비만 다이어트 뉴스는 ‘대한민국 비만인구의 급증’이 1위로 나타났다. 살빼기족들의 ‘묻지마 다이어트의 부작용’이 그 뒤를 이었고, 산자부 기술표준원이 발표한 ‘한국인의 비만체형 유형’ 관련 뉴스는 3위에 올랐다.

서구 선진국 이상으로 비만인구가 급증하고 여전히 남녀노소 불문하고 다이어트가 삶의 주된 이슈인 지금, 비만 다이어트 10대 뉴스로 올 한해 대한민국의 자화상을 돌아본다.

비만인구 팽창으로 한국도 선진국 대열에 합류(?)

보건복지부가 올해 중반 국내 비만현황과 대책 심포지엄을 통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성인의 비만군 비율이 31.7%로 집계되고 성인 비만은 7년 만에 11% 급증했다. 뚱뚱해 지는 속도 역시 대한민국이 선두를 달렸다. 어느새 한국 남성 비만 비율이 아시아 최고에 올랐고, 여대생의 다이어트 욕구또한 세계 1위에 등극했다.

공식 비만 환자수도 5년 만에 9배 증가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는 국내 비만인구의 성장(?)폭 여실히 확인된 것이다. 비만인구 급증에 따른 국내의 사회경제적 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추세로 가면 ‘2020년에는 국민 중 절반이 비만인이 될 수 있다’는 경고도 터져 나왔다. 현재 비만과 관련된 사회경제적 비용은 약 1조 8천억으로 추산되는데,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연간 200조 원 이상을 쓰는 미국의 예가 그다지 남일 같지만은 않아 보인다.

살빼려가 결국 죽음에 이르는… ‘묻지마 다이어트’ 유행

이러한 추세 속에서 연신 신문과 방송에 오르내리던 것이 이른바 ‘묻지마 다이어트’. 자신의 건강을 되찾겠다는 생각보다 남들처럼 무조건 살을 빼겠다는 욕심이 원인이다. 올 가을에는 음주 다이어트, 흡연 다이어트 등 일반인의 상식으로도 받아들이기 힘든 다이어트 비법(?)과 그 폐해가 연일 인터넷을 달구었고 이러한 다이어트에 몰입한 광주의 한 여대생은 결국 유명을 달리해야 했다.

또한 브라질의 톱 모델이 과도한 다이어트 집착으로 나타난 거식증 증세로 사망한 사실과 함께 국내의 거식증, 폭식증 환자에 대한 문제도 큰 화제로 떠오르기도 했다.

다이어트 족 울리는 ‘엉터리 살빼기 프로그램’ 기승

다이어트 열풍 속에 불법 비만관리업체들의 및 엉터리 다이어트 프로그램도 극성을 부렸다. 이들 업체는 비만치료와 관련 없는 기기가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속이거나, 터무니없는 ‘책임 감량’을 약속하고 장기계약을 유도하거나 고액의 관리비를 챙기는 경우도 많았다.

의료계 전문가들은 ‘살빼기에 눈이 먼 다이어트족들을 현혹하는 일부 비만관리업체들의 상술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소비자가 업체를 선택할 때 ‘관리인력의 전문성, 프로그램의 안정성, 비용 대비 효과를 사전에 꼼꼼히 챙겨야 한다’고 강조한다.

국가적 비만문제, 정부의 움직임이 드디어 눈에 띄기 시작

2006년은 비만 이슈에 있어서 뒤늦은 감은 있으나 정부측 움직임도 구체화된 해다. 올해 초보건복지부는 100Kcal 덜 먹고, 100Kcal 더 쓰기!!라는 슬로건 아래 <비만예방 캠페인>, <바른식생활 캠페인>을 시작했다. 그 일환으로 대중 계몽을 위해 비만관리 웹사이트인 <건강길라잡이>를 런칭하는 한편, 올 11월부터 <비만탈출가이드>는 책자를 배포하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올 4월부터는 전국 200여 개 지역 보건소들도 비만퇴치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며 지역 밀착형 비만치료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New Health Plan 2010)의 일환으로 '비만관리대책안'을 내놓았다. 그러나 여전히 영역별 세부 목표가 없고 비만관련 정책에 변화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다. 복지부가 올 10월에 밝힌 국가비만대책위원회관련 계획, 조직부터 만들고 보자는 성급한 선언인지, 아니면 국민 비만 문제를 해결할 핵심 조직이 될 지 관심을 갖고 지켜볼 일이다. .

교육계 패스트푸트 안먹기 운동, 기업은 비만퇴치 캠페인

청소년 비만 문제에 대한 교육계의 관심도 행동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지난 11월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의 포장이나 용기에 과다 섭취에 따른 건강의 유해성을 나타내는 문구의 의무표기에 관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입법 청원한 바 있다. 어린이 청소년들이 자주 먹는 패스트푸드류의 트렌스 지방을 몰아내자는 의견도 폭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웰빙 경영 차원에서 임직원들의 사기 진직과 성과 향상을 전제한 임직원 비만퇴치에 나서는 기업들도 많아졌다. 삼성전자, 삼성중공업의 비만극복펀드, 하나은행의 하나몸짱프로그램, 신한은행의 신한 다이어트 캠페인 등이 바로 그 예. 임직원이 살을 빼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기업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인식이 공유된 결과다. 앞으로 종업원의 건강과 살빼기에 나서는 기업들은 내년에는 더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뚱뚱해지는 한국인, 세대별 비만 유형 나오다.

뿐만 아니라 올 한해 특징 중의 하나가 한국인의 비만 체형이 밝혀진 것,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지난 11월 3년간 2만여 명의 체형을 분석한 <한국인 비만체형분류표> 발표한 바 있다. 20~30대 여성은 하체비만이 많으며, 동일 세대 남성들은 맥주병형 비만에서 나이가 들수록 통나무형 비만으로 변화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의료계 전문가들은 ‘이 결과가 이미 병의원을 이용하는 비만환자, 다이어트족들을 통해 확인되고 있다’며, ‘제조업, 소비재 분야 뿐만 아니라 건강 의학 부문에서도 이에 기준한 비만치료, 체형관리 프로그램이 개발, 실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대한민국이 그 어느 때보다 비대해진(?) 2006년 한 해, 뒤 늦은 감이 있지만 비만, 다이어트와 관련한 각종조사 결과들이 발표되면서 지금 우리 사회의 건강 상태와 비만 체형과 비만 유형을 가늠할 수 있었던 것은 분명한 성과다.

365mc 비만클리닉 김남철 원장은 이제는 이러한 사실 확인과 인식 공유 만큼 각 유형에 맞는 비만 치료 프로그램 개발이 더 중요하다면서, 의료계 전문가들이 나서서 소비자들에게 보다 확실한 비만 정보, 건강 중심의 다이어트 가이드를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하여 그는 ‘정부, 기업, 병원의 공동의 노력이 근간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원장은 · 비만 치료분야 비만퇴치캠페인 확대, · 비만치료 전문인력 양성, · 비만치료 및 다이어트 방법의 표준화 등이 내년도 비만치료 분야의 핵심화두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365mc 개요
2003년, 대한민국 최초의 비만전문 병원을 꿈꾸며 문을 연 365mc는 현재 300만 건이 넘는 치료 케이스, 월 1,000건 이상의 지방흡입술 돌파라는 놀라운 기록을 보유한 전국 최대 규모의 비만치료 전문 의료기관으로 발전과 성장을 거듭해 왔습니다. 365mc는 서울, 부산, 대전을 비롯해 20여 개 지점을 둔 네트워크 전문 의료기관으로서 비수술적 치료부터 지방흡입, 위밴드 수술까지 비만 치료에 특화된 인프라와 첨단 진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365mc는 앞으로도 비만의 원인과 치료 케이스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며 오직 비만만을 집중적으로 치료함으로써 비만 진료 분야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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