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씨이, 16일 ‘2004 SK-VM 페스티발’ 성황리에 개최

서울--(뉴스와이어)--휴대폰의 운영체제 역할을 하는 무선인터넷 플랫폼에 빠른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간은 이통 3사가 SKVM/GVM(이상 SKT),BREW(KTF) 등 각기 다른 플랫폼을 사용해 왔지만, 2005년 4월부터는 모든 휴대폰에 공통 플랫폼인 위피(WIPI)를 의무적으로 탑재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정부와 이통사, 단말사, 개발사 등 관련 업계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무선인터넷 플랫폼의 현재를 진단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콘퍼런스가 열렸다.

자바 기반 무선인터넷 플랫폼 개발사인 (주)엑스씨이(대표 김주혁 www.xce.co.kr)는 16일 서울 삼성동 코스모아트홀에서 '2004 SK-VM 페스티발'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과 SK텔레콤의 관계자들이 참석, 정부와 이통사의 2005년도 무선인터넷 지원 정책과 현황을 소개했으며, 국내외 유명 퍼블리셔 및 개발사에서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솔루션, 콘텐츠, 모바일 게임 수출 등 각자 분야의 현황과 전망 및 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한국 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김경한 사장은 전세계 무선인터넷 플랫폼의 80~90%를 차지하고 있는 자바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 주었다.

특히 중국 차이나모바일의 주요한 솔루션 프로바이더인 '자이통社(www.ziyitong.com)'의 손영희 총재와 전석근 부장이 내한, 한-중간의 무선인터넷 사업상의 상호협력관계를 증진 방안을 논의하기도 하였다.

'2004 SK-VM 페스티발'의 주요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경한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차장 = 전 세계 무선인터넷 시장의 80~90%가 이미 자바를 채택하고 있다고 현황을 밝힌 뒤, 이미 모바일 플랫폼의 세계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위피와도 호환되는 J2ME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 주었다. 개발자들을 위해 상세 분야별로 표준 스펙을 소개하고 향후 기술 로드맵을 제시하였다.

이은중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팀장 = 국내 무선인터넷 현황과 2004년도 주요 이슈를 정리하고, 무선인터넷 콘텐츠 육성을 위한 2005년도 정부의 정책과 사업방향을 밝혔다.

양윤석 독일 eFusion GmbH 대표 =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유럽의 모바일 콘텐츠 시장 현황을 자세히 소개하고, 현지 사업인으로서 유럽향 모바일 콘텐츠를 제작하는 국내 모바일 콘텐츠 개발사들을 위한 마케팅 및 홍보 전략을 제시해 주었다.

최문석 SK텔레콤 포털기획팀 차장, 이은복 터미날 개발팀 차장 = 2005년도 SK텔레콤의 무선 인터넷 플랫폼 및 콘텐츠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망개방, 휴대인터넷, DMB 등 주요 이슈를 차례로 짚으며 SK텔레콤의 햐후 사업 방향을 전망해 주었다.

<>자바 플랫폼을 통한 모바일 콘텐츠 성공 사례 발표 = 2004년도에 국내 모바일 게임 중 최단 기간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모바일 메이플스토리'의 개발사인 (주)그래텍의 이병기 부사장이 개발 과정부터 론칭, 홍보와 마케팅 사례를 소개하였으며, SK 커뮤니케이션즈에서는 국내 모바일 콘텐츠 중 가장 성공적인 유료화 모델로 손꼽히는 '모바일 싸이월드'의 사례를 통해 유무선 연계 서비스의 의의 및 향후 발전 전략에 대해 발표하였다.

한편 국내외 무선인터넷 사업 관련자 500여명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룬 이번 행사에서는, 공식 행사 이후 '스탠딩 비어 파티(Standing Beer Party)가 열려 연말을 보내며 의미있는 화합과 나눔의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행사를 주최한 엑스씨이의 김주혁 사장은 "한국 무선인터넷의 세계화에 자바 플랫폼이 좋은 도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모바일 자바 플랫폼인 SK-VM과 무선인터넷 통합 플랫폼 위피(WIPI)의 모든 것을 살펴본 이번 행사가 국내 업체들의 향후 비즈니스와 해외 진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x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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