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대, 중국학생 유치위해 방문·초청오리엔테이션
경원대학교는 지난 24일 중국 산동대학과 산동이공대학에서 온 중국 교환학생 41명을 자매기관인 인천 길병원에 초청, 이길여 총장 주재로 ‘학교 통합에 따른 발전 계획(G2+N3)과 최첨단 기숙사 건립 계획’을 설명하고 만찬을 함께 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 총장은 “5년 내에 2개학과를 세계최고수준(G2)으로, 3개학과를 국내최고수준(N3)으로 만드는 발전계획을 완성할 것이며, 외국인, 특히 중국학생의 대거 유치를 위해 현재 건립중인 500인 수용규모의 최첨단기숙사에 이어 또 다른 기숙사를 짓겠다”고 약속했다.
경원대학교는 또 오는 27일 중국 치박시에 있는 산동이공대학교 내 경원대학교 분교에서 2007년 신입생 210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경원대는 중국 현지 분교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의 발전계획과 기숙사, 정문근처 지하캠퍼스(가칭 비전타워) 건립계획, 신임교수 100명 초빙계획 등을 소개하고, 학생들의 의견과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할 계획이다.
지난 9월 중국 산동이공대학교내에 설치된 경원대학교 분교는 내년 신입생으로 210명을 모집해놓은 상태다. 한국어학과 80명, 컴퓨터학과 80명, 미술디자인학과 50명이다. 중국 현지 신입생에 대한 강의는 지난 9월 시작됐으며, 경원대는 이들을 위해 한국어담당 교원 2명을 현지에 파견했다.
경원대 분교생들은 학비 50%를 감면받으며, 중국에서 2년과정을 마친 뒤 한국으로 와 경원대 3학년에 편입해 전공공부를 계속할 수 있다.
강의실은 산동이공대가 무상제공하고 있으며, 경원대는 앞으로 전공별 교원과 행정직원을 추가로 파견할 계획이다. 경원대의 요청에 따라 각 전공 모두 800시간 이상의 기초 한국어 교육, 응용한국어전공은 1300시간 이상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웹사이트: http://www.kyungwo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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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21일 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