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트태권V’ 대형 동상, 서울광장에 전시
2007년 1월 18일 새롭게 부활한 대한민국 가슴속 꿈의 영웅 <로보트태권V>(감독: 김청기/제작: 유현목/제공: ㈜로보트태권브이·㈜신씨네/배급: ㈜시네마서비스·CJ엔터테인먼트㈜)의 대형 동상이 2007년 1월 5일부터 3일간 서울시청 앞 광장에 전시되어 서울 시민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게 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로보트태권V> 동상은 주식회사 태권브이가 작품에 등장하는 태권V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높이 3.5m, 무게 2.5톤의 대형 조형물. 지난 7월 <로보트태권V> 30주년을 맞아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 첫 선을 보였을 당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인 태권V의 의미와 중요성을 인정한 서울시청의 도움을 받아 서울광장에 전시하게 되었다.
디지털 복원판 개봉을 앞둔 <로보트태권V> 동상이 서울광장에 전시되면서 광장을 찾은 시민들은 태권V의 웅장한 모습에 놀라움과 함께 반가움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 30~40대 시민들에게는 옛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어린이들에게는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를 직접 눈 앞에서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된 것. 마치 서울을 지키고 있는 듯한 자태로 서울광장에 서 있을 <로보트태권V> 동상은 2007년을 시작하는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존재가 될 것이다.
특히 시민들이 태권V를 직접 만나게 되는 반가운 소식과 더불어 또 다른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30여 년간 대한민국 국민들의 가슴 속에 신화 같은 존재로 기억되는 <로보트태권V>를 연출한 김청기 감독이 지난 26일 환경재단 제정 ‘2006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 안에 선정되는 등 영광을 안기도 했다.
<로보트태권V>는 외모 콤플렉스로 인해 지구를 멸망시키려는 천재적인 물리학 박사 카프에 맞서 세계 평화를 지키는 훈과 태권V의 활약을 그린 세계 최초 무술 로보트 애니메이션으로 2년간 연 인원 5천 여명이 투입되어 대대적인 수정 작업 끝에 완성된 디지털 복원판이다.
대한민국 최초의 로토스코핑 기법(실제 인물의 동작을 바탕으로 작화)을 사용한 태권도 동작과 시대를 뛰어 넘는 현대적인 스토리, 로보트와의 정서교감 조종시스템, 인조인간 등 미래적인 세계관과 상상력이 놀라움을 자아낼 것이다.
2007년 1월 18일 전국 150여 개 극장에서 대규모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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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시네마 02-723-9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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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27일 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