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지난 12월 20일 개봉, 일주일만에 전국 68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007 시리즈중 흥행 신기록을 세운 액션 블록버스터 <007 카지노 로얄>의 명대사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40여년 동안 쌓은 시리즈의 역사 덕분에 영화역사상 가장 오랜 시간 동안 명대사가 언급되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카지노 로얄>에서도 007 특유의 명대사가 등장한다. “Bond, James Bond.(본드, 제임스 본드)”는 제임스 본드가 결정적인 순간에 자신을 노출할 때 멋진 저음의 목소리로 내뱉는 가장 유명한 대사로 반드시 자신의 이름을 두번에 걸쳐서 말한다. 역대 제임스 본드 로저 무어는 ‘이 대사만 완벽하게 소화해도 제임스 본드로 손색이 없다.’라고 말했을 정도이다. 새로운 제임스 본드 다니엘 크레이그 역시 역대 제임스 본드와 마찬가지로 이 대사를 훌륭하게 읊게 된다. 다만, 이전 시리즈와 다른 점이 있다면 영화의 가장 마지막에 나온다는 점. 영화를 보는 내내 이 대사가 언제 나올지 기다렸던 007의 팬이라면 엔딩씬이 주는 무게감이 훨씬 더 클 것이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회자된 이 대사는 앞으로도 007 시리즈를 언급하면서 절대 빠지지 않고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죽이는 게 내 일이거든”이라고 말하는 초보 007의 굳은 의지가 느껴지는 대사에서 본드의 강직함이 드러나며, 사량하는 여인 때문에 M에게 이메일로 “은퇴하겠습니다”라고 보내고야 마는 제임스 본드 대사 속에서는 의외의 엉뚱함과 숨은 유머도 엿볼 수 있다. 제임스 본드가 사랑한 유일한 여자 베스퍼 린드가 제임스 본드에게 건네는 결정적인 대사인 “미안해요, 본드”라는 말은 가장 간결하면서도 이 영화의 비극적인 러브 스토리를 함축하는 대사로 역시 명대사 반열에 오를 만큼 울림이 크다. 명대사를 음미하면서 혹은 관객 자신만의 명대사를 찾으면서 <007 카지노 로얄>을 관람한다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요소가 한층 더 풍부해질 것이다.

<007 카지노 로얄>은 007의 탄생 과정으로 거슬러 올라가 평범한 요원 제임스 본드가 최고의 스파이로 거듭나는 과정과 첫 임무, 영원히 잊지 못할 비극적인 로맨스를 거대한 스케일의 액션과 드라마틱한 스토리로 완성한 액션 블록버스터로 현재 전국 340여 개의 스크린에서 상영 중이며, 국내 흥행과 더불어 전세계적으로 지난 주말까지 4억 4천만 달러가 넘는 흥행수익을 얻어 역대 시리즈 최고 흥행작의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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