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빈단, 한일 정상회담에 ‘독도,동해 문제 해결’ 제안
활빈단은 노대통령에게 정상회담이 의제도 미리 정하지 않았고 편안한 분위기속에서의 양국과 관련된 무슨 문제든 거론할 수 있게끔 이틀간 무려 5시간에 걸친 ‘노타이 대화’인만큼 日측의 독도,동해 침탈야욕 망발등 침략제국주의 부활을 경계하는 우리국민의 뜻을 확실히 전달하고 응답을 받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활빈단은 노대통령에게 내년이 한·일 국교정상화 40주년이 되는 해인만큼 양국간 논의해야 할 많은 현안중에서도 특히 역사교과서 망언등 민족자존심훼손 망발행위에 대한 강력한 항의등 과거사 문제에 확실히 언급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활빈단은 고이즈미 日총리가 브라질방문중 고난의 일본 교민사를 회상하며 애통스러운 표정으로 오열한 것을 노대통령이 상기해 자국민 보호차원에서 전후보상을 받기는 커녕 이제 와서 강제철거 위기에 처한 징용한인들의 집단 거주촌인 일본 교토의 우지시(市)내 '일본내 왕따마을'인 우토로 마을에 사는 극빈 재일동포들을 특별격려 방문할 것과 이들의 생존권투쟁은 침략제국주의가 벌인 인접국민들에 대한 강제징용으로 비롯된 문제인 만큼 일측에 보다 성의있는 인도적 지원을 당당히 요구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활빈단은 침략군국주의를 미화해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과 외교적 마찰을 유발하는 일본 지도층과 극우진영에게 같은 패전국 독일이 전쟁피해 주변국에 대해 반세기를 넘어서까지 진솔하고 겸허한 자세를 견지하고 있는 것과 같은 양심적 태도를 교훈으로 삼도록 고이즈미총리에게 당부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활빈단은 노대통령에게 바람직한 한일 선린관계 유지를 위해 왜곡된 역사인식를 버리지 않고 망언을 일삼는 일본 지도층들에게 대오각성을 촉구하는 경고성 메세지도 전할 것을 특별당부했다고 밝혔다.
활빈단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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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2월 24일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