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폐막&수상작발표
개막식에 이어 폐막식에서도 학생기획단의 전수아, 김성주가 사회를 보았으며, 제2회 야마가타 국제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배태수 감독의 <메모리즈>가 폐막작으로 상영되었다. 대경대학 학생 약 40 여명이 스태프로 참여한 <메모리즈>는 주변 사람의 기억속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남자의 하루를 조명한 작품으로 인간의 나약함을 그려낸 영화이다.
폐막작 상영 후, 올해 대한민국 대학영화제의 심사위원장 김대승 감독의 경쟁부문 심사평이 이어졌다. 치열한 예심을 거쳐 본선에 오른 총 20편의 경쟁작 중 영예의 대상은 단국대학교의 <메리크리스마스 (감독 최영준)>가 차지했으며, 연출상은 <모나코 그늘 속의 28˚C (감독 김의균)이 수상하였다.
또한 촬영상에는 <메리크리스마스>와 <어느 때보다 사랑이 필요할 때>의 두 작품에서 촬영을 맡았던 유일승이, 편집상은 <Everybody Good Morning! (감독 천주영)>이 수상하였으며, 기획상과 심사위원특별상은 각각 <소경 (감독 오재환)>과 <김진배씨 이사하는 날 (감독 김형석)>이 각각 수상하였다. 그리고 기존 상명이 없던 심사위원 특별언급이라는 특별 부문에는 <부동산, 미쓰리>의 여주인공 이태영이 선정되었다.
총 7개의 시상이 끝난 후 폐회선언을 끝으로, 각 부문별 수상작을 상영하였다.
제2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의 심사위원단은 김대승 심사위원장(감독, <가을로>, <혈의 누>, <번지점프를 하다>)을 비롯하여 전계수(감독, <삼거리 극장>), 최영환(촬영감독, <타짜>, <범죄의 재구성>), 이상용 (영화평론가, FILM 2.0 스탭 평론가)으로 구성되었다.
○ 경쟁 부문 수상작품
▶ 대상
<메리크리스마스> (단국대학교) 최영준
▶ 심사위원특별상
<김진배씨 이사하는 날> (서울예술대학) 김형석
▶ 연출상
<모나코 그늘 속의 28˚C> (성결대학교) 김의균
▶ 기획상
<소경> (동국대학교) 오재환
▶ 편집상
<Everybody Good Morning!> (대진대학교) 천주영
▶ 촬영상
<메리크리스마스>, <어느 때보다 사랑이 필요할 때>
(단국대학교) 유일승
▶ 심사위원특별언급
<부동산, 미쓰리> 이태영 (배우)
웹사이트: http://www.uniff.org
연락처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사무국 02-554-9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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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20일 14: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