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장상 대표는 오늘(1.1) 정해년 새해를 맞아 중앙당 회의실에서 『단배식』를 갖고, 다음과 같이 인사말을 했다.

오늘 단배식에는 김효석 원내대표, 신낙균 수석부대표, 신중식 부대표, 최인기 정책위의장, 이낙연 이상열 손봉숙 채일병 김송자 의원, 배기운 사무총장, 박준영 전남도지사, 장재식 상임고문, 심재권 서울시당 위원장, 조한천 인천시당 위원장, 박상천 전 대표, 박주선 김영진 김방림 전 의원 등이 참석했다.

민주당은 단배식 후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며, 지도부가 동교동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새해 인사를 드리고 나서 광주 망월동 5.18 국립묘지를 참배한다.

■ 다음은 단배식 인사말 요지

◎ 장상 대표
2007년 새해 새 아침이 밝았다. 이 아침에 당을 사랑하는 동지 여러분들을 뵈니 기쁘고 영광스럽다. 정해년 새해 여러분 모두 건승하시고 가정마다 풍요롭고 행복이 넘치는 부자가 되길 바란다. 새해는 우리 민주당이 다시 한 번 국민과 역사 앞에 웅비의 나래를 펼쳐 12월 대선에서 정권재창출의 쾌거를 거두는 희망찬 민주당의 해가 되길 기원한다. 나아가 우리 국민이 그간의 해묵은 불신과 패배, 불신과 좌절의 늪에서 벗어나 안정과 성장, 행운이 깃들길 소망한다. 새해는 매우 중요한 해다. 대한민국을 위해 역사적으로 새 출발해야 하는 민족적 과제 앞에 민주당의 역할이 막중하다. 특별히 민주당이 새해 화두로 내건 굴정취수(掘井取水, 우물을 파서 물을 얻는다는 뜻)의 뜻 그대로 민주당이 한국정치의 저류를 흐르는 수맥을 찾아내 국민의 저력이 담긴 우물을 파 생수를 길어올려 대한민국이 새 출발하는 원동력이 되는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 이를 위해 민주당은 진지한 자기성찰과 노력을 통해 새 시대에 걸맞는 정책과 이념 그리고 가치로 무장해 국민 앞에 서야 한다. 그래야만 민주당이 정계개편의 중심에 설 수 있고 대한민국의 변화와 발전의 주역이 될 수 있다. 저는 이 막중한 책임 앞에 다시 한 번 겸허하게 옷깃을 여민다.
민주당은 50년 역사와 전통을 가진 정당으로 두 번이나 정권을 창출한 경험과 경륜, 저력이 있다. 전국의 애당 동지들의 힘을 모아 정권재창출의 고지를 향해 전진할 것을 약속한다. 새해 만복을 받기 바란다.

◎ 김효석 원내대표
정해년 새해 아침을 맞아 당원 동지들의 가정과 민주당에 만복이 깃들길 바란다. 올해는 600년만에 오는 황금돼지의 해로 풍요가 넘치는 해다. 한국정치를 르네상스의 원년으로 만들자. 참여정부와 노무현 정권 이후 한국정치는 암흑기였다. 50년 정통 민주당을 갈라놓고 나서 편가르기, 갈등, 반목으로 하루도 편할 날이 없었다. 정계개편에는 원칙이 있어야 한다. 정동영 김근태 전.현직 당 의장들이 신당 창당을 선언했으나 동참할 수 없다. 민주당 분당에 앞장서고 실패한 정권의 중심에 서 있었던 사람들이 다시 정당을 만들면 국민들이 얼마나 허탈해 할 것인가. 이분들이 주도하는 어떤 정계개편도 국민 여망을 저버리는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도 새로운 정계개편의 중심에 나서려 해서는 안된다. 남은 임기 동안 국정에만 전념해야 한다. 금년에는 경경제문제 등 노무현 대통령이 국정에만 전념한다면 민주당도 대통령이 원만히 임기를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 국민들은 최근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우려를 금치 못하고 있으며 따라서 대통령이 나서서도 안되며, 하려 한다고 되지도 않는다. 민주당이 정계개편의 중심에 서기 위해서는 달라져야 한다. 우리 스스로 부족하고 소홀한 점이 없는 지 살펴야 한다. 민주당이 희망이 있는 정당이라는 모습을 보일 때 정계개편의 앞장설 수 있다.

■ 장 대표는 오늘 단배식 후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방문, 참배를 마치고 방명록에 “님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2007년 민주당은 국민의 희망이 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끝>

2007년 1월 1일
민주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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