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보건교육, 중소·재해다발 사업장 우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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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2007-01-04 10:19
인천--(뉴스와이어)--2007년도 산업안전보건교육이 산업재해예방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교육시스템으로 개선·운영된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박길상) 산하 교육원은 금년도 실시되는 산업안전보건교육의 실시방법을 중소영세사업장과 재해다발업체가 우선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하는 등 효과중심의 안전보건교육시스템을 구축했다.

안전공단 교육원은 이를 위해 과거 먼저 접수하는 사람위주로 선정하던 교육대상자 선정방식을 ‘선 접수 후 선발’ 방식으로 개선했다. 또한 사업장의 근로자 수와 공사금액, 재해율, 사망자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교육대상자를 우선 선정토록 했다.

올 한해동안 안전공단 교육원이 운영할 교육과정 및 교육인원은 모두 68개 과정, 14,260명이며, 산업현장에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산업안전심리 등 8개 과정이 신설·운영된다.
※ 68개과정, 14,260명
직무교육 5개과정(620명), 양성교육 5개과정(815명), 전문화교육 52개과정(6495명), 특정교육 4개과정(730명), 통신교육 2개과정(5600명) 등
교육원에 따르면 산업안전보건교육의 경우 최근 기업들이 경영 리스크를 줄이려는 차원에서 안전보건에 대한 투자와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업장의 교육참여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해 교육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공정안전보고서 작성평가(3기)’ 과정의 경우 25명 정원에 152명의 신청자가 몰려 경쟁률이 6:1을 넘는 등 안전보건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안전보건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도는 실습 및 체험교육이 가능한 교육원의 교육시설과 전문성이 높은 교수진의 확보 등을 통해 다양한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안전공단 교육원은 이처럼 사업장의 안전보건교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일부 교육과정을 전국 6개 광역권에 설치된 ‘교육정보센터’로 이관하여 현장중심의 교육서비스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2007년 산업안전보건교육에 대한 신청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산업안전교육원 홈페이지(http//edu.kosha.net)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s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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