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트태권V’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캐릭터
1월 18일 디지털 복원판으로 새롭게 부활한 <로보트태권V>(감독: 김청기/제작: 유현목/제공: ㈜로보트태권브이, ㈜신씨네/배급: ㈜시네마 서비스, CJ엔터테인먼트㈜)의 개봉을 기념하여 진행한 설문 이벤트에서 네티즌들은 가장 사랑하는 캐릭터로 태권V를 꼽았다.
지난 12월 25일부터 1월 1일까지 영화전문사이트 씨네21(http://www.cine21.com/Event_Fun/Cine_Poll/cinepoll_view.p hp?s_from=&no=440)에서 진행된 이번 설문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캐릭터”를 찾는 이벤트. 총 502명이 참여한 가운데 참여자 중 절반이 넘는 262명의 네티즌들이 ‘로보트태권V’를 선택해 52.2%의 지지율을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1976년 개봉 당시에도 서울 18만 관객을 동원하는 진기록을 세우고 ‘달려라 달려 로보트야, 날아라 날아 태권V’로 시작되는 주제가는 전국의 모든 어린이들이 일제히 따라 불렀던 만큼 태권V의 인기가 여전히 식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새롭게 개봉을 앞두고 있어 옛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기회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위는 131명(26.1%)이 선택한 ‘달려라 하니’가 차지했고, 81명(16.1%)이 선택한 ‘날아라 슈퍼보드 손오공’과 28명(5.6%)이 선택한 ‘뽀롱뽀롱 뽀로로’가 3, 4위를 기록했다.
대한민국이 가장 사랑하는 대한민국 가슴 속 꿈의 영웅 <로보트태권V>는 외모 콤플렉스로 인해 지구를 멸망시키려는 천재적인 물리학 박사 카프에 맞서 세계 평화를 지키는 훈과 태권V의 활약을 그린 세계 최초 무술 로보트 애니메이션.
한국영화사의 기념비적인 작품을 2년간 연 인원 5천여 명이 투입되어 대대적인 수정 작업을 거쳐 디지털 복원판으로 새롭게 개봉한다.
대한민국 최초의 로토스코핑 기법(실제 인물의 동작을 바탕으로 작화)을 사용한 태권도 동작과 시대를 뛰어 넘는 현대적인 스토리, 로보트와의 정서교감 조종시스템, 인조인간 등 미래적인 세계관과 상상력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2007년 1월 18일 전국 150여 개 극장에서 대규모로 개봉할 예정이다.
연락처
올댓시네마 (02-723-9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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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27일 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