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에서 동료 , 독거노인 돕기 사랑의 바자회

대전--(뉴스와이어)--외국인 노동자들과 한남대 총학생회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외국인 동료 노동자와 독거노인을 돕는 사랑의 바자회가 19일(일) 한남대 교정에서 열린다.

이번 사랑의 바자회는 네팔, 파키스탄, 필리핀, 인도네시아, 우즈벡 등 10여 개국 노동자 300명과 한남대 학생 100여명이 참여하여 기증받은 옷, 책, 생활용품과 외국인 노동자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판매한다.

바자회에서 판매될 물건은 한남대 교직원과 학생들이 제공한 1천5백여 개의 물품과 노동자들 본인이 직접 만든 각 나라의 고유음식이다.

수익금은 형편이 어려운 동료 노동자들에게 기금으로 전달하고 홍도동 경로당과 독거노인들에게 연탄 1,000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는 사랑의 바자회와 함께 한남대 성지관에서는 각국의 민속공연과 각 나라별로 홍보부스를 마련하여 그들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는 “평화 마당 축제”가 열린다.
평화 마당 축제에는 문화 단체들의 찬조 공연과 한남대 동아리인 어울 소리의 길놀이, 돋을볕의 수화공연, 토네이도의 댄스 공연도 이어진다.

또한 오후 4시에는 외국인 노동자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운동회 마당”을 열고 축구와 발야구, 족구를 하며 우의를 다진다.

이상윤 총장은 “생활조건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이 더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것이 참으로 아름답다”고 말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 근로자를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의식을 가졌으면 한다” 고 밝혔다.


한남대학교 개요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한남대학교는 1956년 미국의 선교사들이 전쟁으로 폐허가 된 이 땅에 교육을 통해 사랑과 봉사의 가르침을 전하기 위해 설립된 중부권 최고의 명문사학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hanna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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