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2006년 겨울 시네마테크 전용관이 필요하다는 서울아트시네마의 호소에 미술계에서 ‘시네마테크의 친구들’이 모였다.

서울아트시네마의 상황이 어렵다는 소식을 접하고 한달음에 달려온 장승택(서양화가) 씨를 비롯하여, 약 두 달이라는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49명의 미술계와 문화계의 역량 있는 작가들이 서울아트시네마를 후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전시회를 개최하기로 한 것이다. 이는 영화를 만드는 이들 뿐 아니라, 영화를 보며 영감을 받기도 하는 미술 작가들도 서울아트시네마를 중요한 문화적 공간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사실을 반증한다.

“2007년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가 열리기 하루 전인 1월 17일부터 1월 23일까지 인사동에 있는 ‘갤러리 아트싸이드’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총 47명의 미술작가의 작품과 함께 소설가 이제하의 작품, 영화감독이자 ‘2007년 시네마테크의 친구’가 된 봉준호의 사진작품도 걸린다.

전시회에 참여하는 작가들을 살펴보면,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으로 영화와 인연을 맺은 김근중ㆍ김선두 작가를 비롯하여, 현재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춘수ㆍ황주리ㆍ홍승혜ㆍ임옥상 작가, 미술작가는 물론 에세이작가로도 유명한 김점선, 패션사진으로 널리 알려진 김용호 등 화려한 면면을 자랑한다.

이번 전시가 미술품 애호가들에게는 일반 갤러리 판매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유명작가의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전시회로 마련된 수입금 전액은 시네마테크 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의 후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전시회 참여 작가(총 49명)

강서경 강석호 구성연 김근중 김선두 김영진 김용호 김을 김일화 김점선 김춘수 김택상 도윤희 박기원 박병춘 박지은 방명주 배영환 변선영 변순철 봉준호 서혜영 신창용 써니킴 엄정순 오형근 윤정원 이상현 이순주 이제하 이진경 임옥상 임태구 장승택 전영희 정연두 정헌조 제여란 조민기 조혜경 주명덕 지니서 최욱 최원준 한은선 홍수연 홍순명 홍승혜 황주리

‘시네마테크 전용관’ 설립을 위한 2007년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
2nd Festival of "Les Amis de la Cinematheque"

기간 : 2007년 1월 18일(목) ~ 2월 6일(화)
주최 :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후원 : 영화진흥위원회
문의 : 02-741-9782 | www.cinematheque.seoul.kr

웹사이트: http://www.cinematheque.seou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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