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와이어)--1987년 5월 1일 군부독재타도를 목표로 한 민주화운동과 맞물려 조선대학교에서는 학원민주화와 박철웅 총장 타도투쟁이 본격화됐다. 학원민주화운동은 학생과 교수는 물론 동문과 학부모, 지역사회의 호응 아래 치열하게 전개되었으며 1988년 1월 8일 공권력이 투입되면서 113일의 장기농성이 막을 내렸다. 1988년 2월 4일 박철웅 총장 중심의 이사진 해임과 관선이사의 선임으로 조선대학교는 설립동지회에 의한 민립대학으로서 정체성을 회복하고 민족자주교육과 인간중심교육을 실현하는 민족대학으로 우뚝 서게 된다.

이처럼 1·8항쟁은 조선대학교 61년의 역사에서 하나의 분수령을 이루는 사건으로 ‘호남인의 민립대학’이자 ‘한국의 민족대학’인 조선대학교의 정통성을 확립하는데 기여한 대학민주화 운동으로 평가되고 있다. 1·8항쟁 19주기를 맞아 조선대학교는 1월 8일을 학교 공식 기념일로 제정 선포하고 성대한 기념식을 갖는다.

조선대학교와 학교 법인은 공식 기념일 제정을 시작으로 1·8항쟁의 역사와 정신을 기념·계승하기 위한 공식행사 및 부대행사를 매년 거행한다. 또한 1·8항쟁을 비롯한 조선대학교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기념하고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사업의 하나로 ‘조선대학교 민주화운동기념탑’을 오는 9월 개교기념일에 맞추어 건립할 계획이다.

현재 조선대학교의 설립 과정부터 현재의 발전상, 미래의 청사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조선대학교 설립기념관이 구 조대부고 부지에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 중에 있으며 1·8항쟁기념일이 제정되어 조선대학교 민주화운동의 역사와 정신에 대한 계승과 평가 작업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1월 8일(월) 오전 11시 서석홀 4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1·8항쟁 19주년 기념식은 김종중 교수의 1.8항쟁 학원민주화운동 경과보고, 김주훈 총장 기념사, 김용채 법인이사장 축사, 이원구 총동창회장 축사, 박태상 설립동지회 기념사업회 이사장 축사, 이석필 민주동우회장 축사, 하경훈 총학생회장의 1.8단상에 이어 이상열 교수평의회장의 범조선인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

조선대학교 민주화운동의 기념 및 계승 위한 범조선인 선언

- 대학과 법인은 1●8항쟁을 비롯한 조선대학교 민주화운동의 역사와 정신에 대한 기념과 계승의 필요성을 주장해온 조선대학교 민주세력의 바램과 조선대학교 설립과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기억하고 이의 대학정체성화 필요성을 절감한 ‘민주 조선대를 수호하기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의 요청을 받아들여 조선대학교 민주화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기념●계승하기 위한 사업을 관련단체와 협의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대학과 법인은 2007년 1월 8일을 기해 1월 8일을 학교차원의 공식적인 1●8항쟁기념일로 제정●공포하고 , 1●8항쟁의 역사와 정신을 기념●계승하기 위한 공식행사 및 부대행사를 관련단체와 협의하여 매년 거행한다.

-대학과 법인은 1●8항쟁을 비롯한 조선대학교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기념하고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사업의 하나로 조선대학교 학내외 모든 구성원의 힘을 모아 ‘조선대학교 민주화운동기념탑’을 2007년 9월 개교기념일에 맞추어 건립한다.

- 조선대학교 총동창회, 조선대학교 교수평의회, 조선대학교 직원노동조합, 조선대학교 총학생회, 조선대학교 설립동지회 기념사업회, 조선대학교 민주동우회, 조선대학교 교수노동조합, 조선대학교 비전임 교수노동조합, 1●8항쟁 교수 모임, 전국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 조선대학교 분회 10개 단체는 1●8항쟁기념 및 계승사업에 적극 동참한다.

법인/대학/10개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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