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민주당은 오늘(1.8) 10시 중앙당 회의실에서「대표단회의」를 열었다. 오늘 회의에서는 전당대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하는 데는 별다른 이견이 없었다. 다만, 전당대회 시기와 관련해서 빨리하자는 의견과 최대한 늦춰서 하자는 의견 사이에 폭넓은 의견개진이 있었다.

전당대회 시기는 정계개편과 관련해서 추후에 충분한 논의를 통해서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김효석 원내대표는 염동연 의원의 열린우리당 탈당 시사 발언과 관련, 지난 주 금요일 염 의원을 만난 적은 있으나 민주당과 사전 조율되거나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 다음은 장상 대표 모두 발언 요지

2007년은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해다. 민주당이 역사적 사명을 다해야 할 이 중차대한 시기에 당 대표를 맡아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난시(亂時)일수록 정도로 가야 한다. 옛말에 ‘난시에는 여기저기 드나들지 말고 과거공부를 하라’는 말이 있다. 정도는 본래 가야 할 길이다. 민주당이 2007년 역사적인 해가 되기 위해서는 민주당의 모든 잠재력을 발휘해야 하기 때문에 두 팔을 벌려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자세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공자는 나라를 다스리는 원리를 묻는 제자 자공에게 족식(足食), 족병(足兵), 족신(足信) 세 가지를 꼽았다. 충분한 먹을거리와 튼튼한 안보 그리고 백성의 믿음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그러나 이 중 마지막까지 지켜야 할 것은 바로 신(信)이라 했다.

사회 전반적으로 상호 신뢰가 부족하다. 정부와 국민간, 정당과 정당간, 사회계층간 신뢰가 결여돼 있다. 당내에서도 상호 신뢰를 키워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서로간에 신뢰가 있어야 힘이 모아지고 창조적 역할을 할 수 있다. 민주당의 내재적 가치를 발휘해 2007년 대선에서 창조적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 우리의 지혜와 힘을 모아 12월 대선 고지를 향해 전진해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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