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국유림관리소, 중부권 산림행정의 선두주자

부여--(뉴스와이어)--부여국유림관리소(소장 김재복)는 충청남도 16개시군 및 대전광역시 5개구 전역에 내재되어있는 국유림 25,000ha에 대하여 산림자원의 육성과 경영기반을 구축하고 건강한 숲, 풍요로운 산, 행복한 국민을 위한 산림복지국가 건설에 매진하고 있다.

국유림경영시대의 서막

1991년 5월 31일 대통령령 제13381호에 의거 산림청과 그소속기관직제가 개정됨에 따라 공주영림서 부여관리소가 신설되어 1991년 7월 29일 개청식을 갖게 되었으며, 이 당시 부여관리소는 부여읍 동남리 614-3번지 건물을 임차하여 사용하였으나 사무실이 협소하고 근무여건이 열악하여 향후 청사신축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후 청사이전에 관한 문제가 본격화되면서 장소를 물색하던 중 현청사부지인 부여읍 능산리 165-9번지(구 산36-1번지)가 선정되어 1992년 10월 10일 공사착공, 1993년 5월 15일 공사 완료하였으며, 대지면적 7,977㎡에 지상 2층 835㎡의 청사와 부속시설로 주차장 및 테니스장과 조경시설을 갖추어 1993년 6월 30일 준공행사를 갖게 되었다. 준공식에는 산림청장, 부여군수, 경찰서장 등 각계각층의 200여명 하객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현재의 부여국유림관리소 기관명칭은 대통령령 제14842호에 의하여 1996년도 1월 1일부터 사용하였으며, 조직으로는 서무계·관리계·경영1팀·경영2팀으로 구성되었고 직원은 32명이 국유임산자원의 보호와 육성, 국유림 경영기반 구축 및 국유림 공익증진에 매진하고 있다. 관할구역으로는 충청남도 전역 16개시군과 대전광역시 전역 5개구에 위치한 국유림 25,000ha를 총괄하고 있다.

봉사의 숲 · 국민의 숲으로 탈바꿈

한미 FTA협정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산촌지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산림청과 산촌 마을간 교류를 통해 상생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부여군 은산면 나령리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하고 이 마을의 주생산품목인 밤나무의 가지치기 및 밤줍기, 독거노인돕기, 마을에서 생산한 친환경 임산물 우선구매하기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일자리창출 인력으로 용재로서 가치가 없는 산물을 수집하여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겨울철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난방용 화목을 지원함으로써 지속적인 “사랑의 땔감보내기”운동 실천함에도 몸소 앞장서 어려운 주민의 기초생활에 활력을 불러 일으켜 주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였다. 금년 들어 4차례에 걸쳐 총130톤(5톤 트럭 26대분)의 화목을 지원함으로써 우리 지역에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동시에 나무의 소중함을 알 수 있게 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부여국유림관리소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한 발 앞서 민간단체와 국민의 숲 협약식을 가졌다. ‘국민의 숲’ 이란 국유림을 교육, 휴양,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다양한 형태의 국민참여를 유도하여 국민에게 사랑받는 숲으로 관리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산림청에서는 국민의 숲을 단체의 숲, 체험의 숲, 레포츠의 숲으로 세분화하여 기업, 민간단체, 동호회, 개인등과 함께 협약을 맺고 숲가꾸기 및 산림보호를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 협약식에는 전국산림보호협회 공주시협의회 외2개 단체로 오는 2011년까지 5년간 부여국유림관리소와 연차적으로 숲가꾸기 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며, 산불예방 및 산지정화 등 산림보호에도 앞장설 예정으로 이번 협약을 통하여 더욱 더 많은 국민들이 숲을 체험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2006년 국유림경영사업 성과

금년도 조림은 81ha의 조림지에 백합나무 외7종 76만본을 식재하여 산림의 생태와 환경의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기능이 최적 발휘되도록 지속적인 경제수 중심의 식재로 생산력을 유지 및 증진시켰다. 과거 대면적의 양적 조림에서 이제는 우량대경제 생산이 가능할 수 있는 적지적수의 질적 조림으로 전환코자 산림의 입지환경과 기능에 적합한 조림방식을 채택하여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5대강유역의 산림은 소구역 조림과 수하식재 및 천연갱신 등 복층림을 조성하고 수원함양기능 및 정화기능이 높은 수종을 선정하였으며 초본류와 관목류 등의 생육도 촉진시켜 생태계유지를 강화하였다.

숲가꾸기사업은 총1,377ha를 실행하였는데, 실시설계와 감리제도의 실행으로 품질의 혁신을 유도하였으며 지속가능한 산림관리를 통하여 생태와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각종 재해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산림으로 육성하면서 숲의 기능에 적합한 숲가꾸기 방식을 선택하였으며, 국유림경영계획 정보화시스템을 활용한 사업실적을 DB화 구축에도 만전을 기하였다.

세부 사업별 추진성과로는 풀베기 438ha, 덩굴제거 64ha, 어린나무가꾸기 76ha, 천연림보육 684ha, 간벌 67ha, 산물수집 104ha를 완료하였으며, 숲가꾸기사업을 추진하면서 8천여 톤의 산물을 생산하는 한편, 호남고속도로변 34㎞의 가시권 산림 44ha에 대하여 경관림 가꾸기를 해줌으로써 국민적 관심과 경관적 가치를 증진시키는데도 크게 기여하였다.

국유림 산림공원 조성의 메카로 급부상

산림청에서 도시숲가꾸기가 정책적으로 시작한 2003년도부터 금년까지 부여국유림관리소에서 조성한 산림공원은 총 6개소이며, 산림청에서 도시숲 평가를 처음 시작한 2005년도부터 신탄진산림공원이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금년도에도 금성산 산림공원이 연속하여 최우수 평가를 받음으로써 도시숲 조성의 메카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에 최우수 수상하게 된 금성산 산림공원은 부여시내 한 가운데 위치하고 있고 금남정맥의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등산매니아에게는 더할나위없는 휴식의 공간이며, 사방팔방으로 펼쳐진 4㎞이내의 도시와 농촌을 한 눈에 관망할 수 있고, 국립부여박물관과 조왕사, 성화대, 쌍북리요지 등 많은 문화재를 내포하고 있어 역사테마를 산림공원에 접목함으로써 도시민의 생활환경개선과 건강증진 및 휴식공간 제공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가장 효과적으로 나타냈으며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도시숲 기능에 알맞은 대상산림을 발굴하여 시민들이 가까이서 테마가 있는 숲체험을 할 수 있도록 산림공원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블루오션 전략과제 “다목적산림경영모델림” 조성

부여국유림관리소에서는 국유림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하여 부여군 은산면 나령리 산23-1번지 외2필 14만평의 국유림에 다목적산림경영모델림 조성을 목적으로 2006년 3월17일 부여군 임업후계자 영림영농법인과 협약을 맺고 기반조성을 위하여 3월 20일부터 4월 21일까지 한 달간 숲가꾸기를 실시 하였으며, 산림소득 창출 및 유관기관과 지역단체와의 협조체계구축방안으로 2006년 3월 21일 사업설명회 및 6월 5일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였다.

기반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임업후계자 영림영농법인에서는 현재까지 곰취 등 산채류 4종 21만본과 야생화 3만본을 식재하여 산림복합경영모델림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였고 7월 31일에는 산림청에서 시행하는 제1회 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선발되는가 하면 하반기 혁신현장 릴레이토론회 혁신과제 추진상황 보고회에 선발되어 산림복합경영모델림은 산림사업시책으로서 중요한 블루오션 전략과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국유림관리 기반조성 확대

국유림율을 확대하여 산림자원의 증축과 산림의 공익적 기능증진 및 국토보전 등을 위하여 해마다 사유림을 매수를 추진하고 있는데, 지가상승에도 불구하고 금년도에 710ha의 사유림을 매수하는 성과를 거양하였으며, 국유림대부지 및 분수림설정지내 사유입목 매수에 있어서도 335ha의 국유림을 환수하여 국가직영 산림경영임지를 확대하였다.

또한 ‘08년 도입예정인 복식부기회계제도에 대비한 재정경제부의 행정 보존재산실태조사 추진계획에 따라 1,319필 16,654ha의 국유재산을 용도에 부합되게 종류를 재구분하여 체계적으로 DB화함으로써 재산의 특성에 맞는 관리방안 수립 등 국유재산 관리정책 수립의 기초자료 및 국유재산의 활용도를 극대화하였다.

국유림경영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국가기간산업이나 농림어업의 소득증대 관련 사업부지를 제공하여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고 국민참여 확대를 목적으로 그동안 2,353건에 2,226ha를 대부 또는 사용허가하였다.

산림재해예방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임도망을 확충하여 산림을 집약적 관리와 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였고 지금까지 시설한 임도연장거리는 96㎞이며, 또한 산불피해 저감을 위한 숲구조 개선 및 내화수림대를 서천군 종천면 산천리 산35-1번지 17ha에 대하여 올해 처음으로 도입하여 조성하였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에 있어서도 산불전문진화대의 대원 25명을 선발하여 산불감시 및 홍보활동 전개, 산불현장의 신속한 투입으로 조기진화체제를 갖추어 산불발생을 최소화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재해위험지에 대하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사방댐 10개소, 수해복구 및 산지사방 14건을 시공하고 특별관리를 하고 있다.

산림병해충으로부터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유지와 산림자원의 손실방지를 위하여 최근 서해안에 국부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해송의 리지나뿌리썩음병과 리기다소나무의 푸사리움가지마름병은 조기방제를 실시하여 원초적으로 확산을 차단하고 있다.

또한 최근 경기도 광주에서 잣나무 재선충병이 발견됨에 따라 부여국유림관리소에서는 대전·충남권역으로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하여 연초부터 소나무와 잣나무, 해송 등 소나무류에 대해 재선충병 감염 의심목에 대한 수시 예찰조사 및 일제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관내 재선충병 유입 방지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새로운 도약

혁신적인 산림행정발전과 산림공무원의 교육 및 재충전을 위하여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 산2-9번지 1만7천여 평의 부지에 건축면적 500평 규모의 지상 3층 규모의 17실 객실과 세미나실, 휴게실, 유아실, 세탁실 등을 완비하고 2006.12.22일 개관식을 가졌다.

바다와 연접한 아름다운 조경공간에 정자 3식, 파고라 2식, 야외탁자 4개, 통나무의자 10개 등의 정적공간과 2개 노선 640m의 산책로 및 족구장 등의 동적공간이 어우러져 일출과 일몰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심신 수련의 명소로서 산림 공무원외에 보다 많은 국민들이 산림의 공익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상하고 있다.

이제 부여국유림관리소는 희망찬 선진 산림행정의 기틀을 다져 우리의 숲을 건강하고 풍요롭게 가꾸어 국민들에게 쾌적한 녹지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미션과 비전으로 웅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center.foa.go.kr

연락처

부여국유림관리소 경영2팀장 한창술 계장 041)835-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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