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재활전문 ‘장애인 보조공학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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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16 15:26

서울--(뉴스와이어)--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사장 박은수)은 국내 최초 직업재활 전문 보조공학센터(서울 서초동 소재)를 복권 기금의 지원을 받아 설립하고, 12. 17(금) 오후 3시 30분부터 장애인단체 등 각계 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는다.

그동안 많은 장애인들이 구직활동 및 직업생활을 함에 있어서 자신의 장애를 해소하거나 보완할 수 있는 보조공학기기의 지원을 간절히 염원하여 왔으나,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장애인이 장애상태에 대한 보완 없이 고용환경을 극복하도록 강요받아 왔다.

또한, 장애인을 고용하는 사업주들도 중증의 장애인을 고용하여 기업의 이미지 개선과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받고 싶었으나 보조공학기기의 지원이 없어서 안타까운 실정이었다.

이에 우리 공단에서는 지난날 시범사업을 통하여 사무직을 희망하는 중증장애인(지체1급)에게 기능성 펜홀더, 높낮이조절 테이블, 마우스 보조도구 등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하여 사무직에 취업케 함으로써 평범한 시민으로 다시 태어나 삶의 기쁨을 되찾는 기회가 되었고, 사업주도 대단히 만족하는 경험을 하였다.

따라서,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보조공학센터에서는 장애인 및 사업주의 간절한 욕구를 반영하여 장애인이 고용되어 있는 사업장을 방문하여 직무특성에 맞는 보조공학기기를 맞춤제작하여 지원하거나, 상용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함으로써 직무수행의 용이성 및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으로 수많은 장애인 및 사업주로부터 보조공학기기 지원에 대한 요구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웹사이트: http://www.kead.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