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花’ 금빛 찬란한 의상으로 관객유혹
<황후花>는 중국 역사상 가장 화려했던 시기인 당나라의 황실을 배경으로 기존에 보았던 중국 황실 의상과는 비교되지 않게 화려한 의상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황제의 색으로 상징되는 황금색을 폭 넓게 사용한 황제와 황후의 의상들은 화려함과 동시에 장엄함까지 겸비하고 있다. 6겹으로 제작된 황제 주윤발의 ‘용포’와 황후 공리의 ‘봉황 가운’은 무려 40명이 넘는 장인들이 2달에 걸쳐 탄생시켰으며, 의상 곳곳에 새겨진 용과 봉황 자수는 모두 수작업으로 만들어졌다. 황제의 ‘용포’에는 각각의 겹마다 황제의 상징인 용이 정교하게 수놓아져 있으며 특히 승천하는 용 자수는 황제의 신성함과 위엄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또한 황후의 상징인 봉황이 수놓아져 있는 ‘봉황 가운’은 공리의 고혹적인 매력과 더불어져 장중하게 빛이 난다. 황후의 의상과 더불어 10여명의 장인들의 손에서 탄생된 18 K 순금 왕관은 하나의 예술 작품을 떠올리게 하며 정교하게 제작된 화려한 깃털을 가진 봉황은 마치 금방이라도 날아오를 것 같다. 중국 전설 속에서 등장하는 새로서 여덟 가지 짐승의 좋은 형상만을 가지고 있다는 봉황의 고고한 모습을 완벽하게 재연해 낸 봉황 왕관은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낸다.
<황후花>에서는 화려한 황실 의상뿐만 아니라 중국 복식사에 있어서 가장 정교하고 화려한 시기로 손꼽히는 당나라의 화려하고 대담한 여자 복식 또한 만나볼 수 있다. ‘단유’라 불리는 짧은 저고리와 ‘피백’이라 불리는 어깨에 걸치는 비단을 착용한 황실 시녀들의 모습은 백옥 같은 피부와 더불어 관능미를 자랑하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중국 당나라 말기의 황실을 배경으로 황제와 황후, 그리고 왕자를 둘러싼 음모와 반란을 화려한 영상과 스펙
타클한 액션으로 담아낸 황실 무협 대작 <황후花>의 금빛 찬란한 의상은 1월 25일 스크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연락처
무비&아이 장유정, 문선화 02-3445-7357